AI 핵심 요약
beta- 신한투자증권은 7일 유니셈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 메모리 팹 투자 확대와 스크러버 매출 비중 증가로 2027년까지 실적 성장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 스크러버·칠러 수요 확대와 쿨런트 가격 안정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지만 주가는 PER 7.3배로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7일 유니셈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신규 투자 확대와 원가 안정화에 힘입어 실적 성장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박현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년간 제한적인 그린필드 투자와 칠러 원재료인 쿨런트 가격 상승으로 외형 축소와 수익성 악화를 겪었지만, 신규 투자 확대와 고마진 스크러버 매출 증가로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니셈은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처리하는 스크러버와 공정 장비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칠러를 생산하는 반도체 인프라 장비 업체다. 스크러버는 신규 팹 투자에, 칠러는 신규 투자와 전환 투자 모두에 수혜를 받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유니셈의 매출액이 34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6.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156.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0%에서 올해 8.1%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메모리 업체들의 투자 확대를 꼽았다. 삼성전자 평택 P4와 P5, SK하이닉스 M15X와 용인 Y1 등 주요 메모리 공장의 클린룸 오픈과 장비 반입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스크러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27년 메모리 업체들의 장비 반입(Fab-in) 규모도 최소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크러버 매출 비중 확대도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제시됐다. 스크러버는 칠러보다 판매단가와 수익성이 높아 제품 믹스 개선과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친환경 규제 강화로 플라즈마 기반 비연소 스크러버 채택이 확대되는 점도 중장기 성장 요인으로 평가했다. 유니셈은 국내 업체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모두 플라즈마 스크러버를 공급하고 있다.
칠러 사업도 반도체 공정 고도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됐다. 공정 장비의 챔버 수 증가와 극저온 식각 공정 도입으로 칠러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해까지 급등했던 쿨런트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원가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성장 사이클 초반임에도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7.3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신규 팹 클린룸 오픈이 연이어 예정돼 있어 2027~2028년까지 실적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