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은 10일 은행주 저PBR 매력에 주목했다.
- 국고채 담합과 NIM 둔화 우려는 영향이 제한적이라 봤다.
- 환율 하락과 주주환원으로 순환매 소외 가능성은 낮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하나증권이 최근 국고채 입찰 담합 제재 가능성과 순이자마진(NIM) 둔화 등 일부 우려 요인에도 불구하고, 저PBR(주가순자산비율) 매력과 주주환원 모멘텀에 힘입어 은행주가 순환매 장세에서 소외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전주 은행주는 5.7% 상승해 코스피 하락률(-5.1%)을 크게 초과하는 강세를 보였다"며 "코스피가 8월 들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소비재, 헬스케어, 건설, 은행 등 비반도체 업종으로 순환매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수급도 은행주로 들어왔다. 외국인과 국내 기관은 지난주 코스피를 각각 7조2000억원, 2조9000억원 순매도했으나, 은행주는 각각 200억원, 1330억원 순매수했다. 특히 신한지주는 KB금융과의 PBR 격차에 따른 가격 매력과 대규모 자사주 매입 효과가 더해지며 한 주간 9.2% 급등했다.
시장 일각의 우려 요인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영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6월 폭락했던 월중 NIM은 기업들의 정기예금 증가 등으로 7월에도 반등세를 보이지 못했으나, 증시 하락으로 머니무브 우려가 완화된 만큼 8월 이후 소폭이나마 상승 트렌드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국고채 전문딜러(PD) 담합 제재 가능성에 대해서도 "과거 LTV 담합 사례처럼 시장에서는 이를 큰 리스크로 보지 않는 분위기"라며 "제재 수위가 높게 책정되더라도 행정소송 등을 통해 손익 반영 규모를 줄일 가능성이 높아 주가 영향은 한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원/달러 환율 하락은 은행주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최 연구원은 "국채금리 하락으로 금리 모멘텀은 다소 둔화됐지만, 원/달러 환율이 1,400원선까지 추가 하락하면서 3분기 실적과 자본비율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비은행(증권) 부문의 모멘텀 둔화 우려가 존재하지만 저PBR과 비과세 배당, 주주환원 확대 모멘텀 등을 감안할 때 은행주가 순환매 장세에서 소외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주간 단기 선호 종목으로 우리금융지주(목표주가 4만3000원)와 BNK금융지주(목표주가 2만4500원)를 제시했다.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최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투심이 개선되는 가운데 국고채 PD 담합 이슈에서 자유롭고 PBR이 0.62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BNK금융지주에 대해선 "최근 수급 불안으로 주가가 PBR 0.41배 수준까지 급락했으나 펀더멘털 대비 하락 폭이 과도해 주가 되돌림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