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코프로비엠이 10일 2분기 실적 둔화 속 성장 재개를 전망했다.
- 유안타증권은 헝가리 생산과 니켈 내재화로 2027년 이후 회복을 봤다.
- BMW·벤츠 물량 반영되는 2028년 출하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럽 물량 24만톤 확보, 헝가리 5.4만톤 가동·BNSI 니켈 수급권 6.5만"
"목표가 27만원·투자의견 '매수' 유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에코프로비엠이 북미·유럽 전기차(EV) 수요 둔화로 2분기 실적이 후퇴했지만, 비(非)EV 파워 애플리케이션 수요와 헝가리 현지 생산, 인도네시아 니켈 내재화를 기반으로 2027년 이후 유럽 중심의 성장 재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BMW·메르세데스-벤츠 프로젝트 물량이 본격 반영되는 2028년부터는 출하량과 수익성의 동반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일 기업설명회(NDR) 후기 리포트에서 에코프로비엠의 2026년 2분기 매출액이 5767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5%,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EV 부진과 BMW 차종 전환에 따른 유럽 물량 감소가 지속됐지만, 파워 애플리케이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8% 증가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헝가리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고정비 증가가 수익성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 연구원은 "헝가리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고정비 증가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3분기 역시 EV 출하 감소가 이어지겠지만 메탈가격 래깅으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예상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래깅은 원재료 구매 후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원재료 가격이 변동하며 제품 생산 비용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본격적인 가동률 회복은 2027년 하반기부터 예상했다. 그는 "BMW Neue Klasse향 약 9만톤이 2027년 하반기부터 시작되고, 삼성SDI가 확보한 벤츠 프로젝트향 약 10만톤도 2028년부터 공급될 전망"이라며 "여기에 현대·기아차 유럽 볼륨 모델향 약 5만톤을 포함하면 중장기적으로 약 24만톤의 유럽 물량이 확보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26년 출하량은 기존 9만톤 목표에서 약 7만톤 수준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2027년 8~9만톤을 거쳐 BMW·벤츠 물량이 본격 반영되는 2028년부터 10만톤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중장기 실적 개선의 핵심 축은 헝가리 생산기지와 니켈 수직계열화다. 이 연구원은 "헝가리 공장은 연산 5만4000톤으로 6월 첫 가동을 시작했고, 9월 두 번째 라인이 가동될 예정"이라며 "동사는 2026년 약 1만톤 → 2028년 약 6만톤 가동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현지 생산기반은 공급망 현지화 요구가 강화될수록 동사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에 신규 고객으로 확대하기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니켈 내재화도 원가 경쟁력 강화 요인으로 꼽혔다. 그는 "에코프로 그룹은 BNSI를 통해 연간 3만6000톤의 추가 니켈 수급권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기존 인도네시아 투자와 합치면 그룹 전체 니켈 수급권은 연 6만5000톤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BNSI는 2026년 말 완공 후 2027년 2분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