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소방청이 10일 폭염철 차량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 최근 5년 내연기관차 화재 1만8417건이 발생했다
- 장거리 전 냉각수·오일 점검과 인화물 방치를 금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소방청 "장거리 운행 전 냉각수·오일 점검해야"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름철 차량 화재 위험이 커지면서 소방당국이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차량 내부에 인화성 물품을 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은 최근 5년간(2021~2025년) 내연기관 차량 화재가 총 1만8417건 발생해 130명이 숨지고 769명이 다쳤다고 10일 밝혔다. 재산피해는 총 1911억원에 달했다.

차량 화재는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연도별 발생 건수는 2021년 3493건에서 2022년 3640건, 2023년 3665건, 2024년 3813건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도 3806건이 발생했다.
특히 기온이 크게 오르는 7~8월에 차량 화재가 집중됐다.
최근 5년간 월평균 차량 화재는 7월이 350건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8월은 평균 340건으로 9.2%를 차지했다. 두 달을 합하면 연간 차량 화재의 18.7%가 한여름에 발생한 셈이다.
지난해의 경우 7월 차량 화재는 396건으로 월별 발생 건수 가운데 가장 많았고 8월에도 348건이 발생했다.
소방청은 여름철 높은 외부 기온으로 엔진 온도가 쉽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에어컨까지 장시간 가동할 경우 엔진에 부담이 커져 기계적 과열에 따른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거리 운행 전 냉각수와 오일 상태를 반드시 점검하고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차량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는 만큼 라이터나 보조배터리 등 인화성 물품도 차량 안에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
장거리 운행 중에는 휴게소 등에서 주기적으로 차량을 쉬게 해 엔진 과열을 막고,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도 비치해야 한다.
소방청은 차량 화재가 운전자와 동승자의 인명피해뿐 아니라 도로 위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폭염 때 무리한 운행을 자제하고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여름철 차량 화재는 폭염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맞물려 대형 인명피해나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다"며 "운전자들께서는 폭염 시 무리한 운행을 자제하고, 차량 내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여 선제적인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