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 아파트 10곳 중 7곳이 12일 세대당 주차 1.2대 미만이었다.
- 서울 집값 급등에 12일 경기·인천으로 옮기는 수요가 늘었다.
- 내년부터 청년 월세 세액공제 한도와 혜택이 확대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세대당 주차 1.2대 미만 69.3%
경기·인천 매입 4년 만에 최고
청년 월세 공제도 확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2026년 8월 12일 건설·부동산 시장에서는 서울 아파트 10곳 중 7곳이 세대당 주차대수 1.2대에 못 미치며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부각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12억7853만원까지 오르면서 경기·인천으로 이동하는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내년부터 청년층의 월세 세액공제 혜택도 확대됩니다.

◆ 서울 아파트 69.3%, 세대당 주차 1.2대도 안돼
서울 아파트 10곳 중 약 7곳은 세대당 주차대수가 1.2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인포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등록된 서울 관리비공개의무단지 3022곳을 분석한 결과 세대당 주차대수가 1.2대 미만인 단지는 2094곳으로 전체의 69.3%를 차지했습니다.
세대당 1대에도 못 미치는 단지는 1131곳으로 37.4%였으며 전체 단지의 평균 주차대수는 세대당 1.04대에 그쳤습니다. 지역별로 1.2대 미만 단지 비중은 성동구가 75.6%로 가장 높았고 동대문구 73.0%, 서대문구 70.0%, 마포구 66.7%, 중구 61.0% 순이었습니다.
비교적 최근 지어진 아파트에서도 주차공간 부족은 이어졌습니다. 2020년 이후 사용승인을 받은 297곳 가운데 세대당 주차대수가 1.5대 미만인 곳은 254곳으로 85.5%에 달했습니다. 전기차 충전구역과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등 별도 공간 확보 수요까지 늘면서 입주민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주차면을 둘러싼 불편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비싼 서울 떠나 경기·인천으로…'탈서울' 뚜렷
서울 집값이 빠르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낮은 경기·인천으로 이동하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국가통계포털(KOSIS) 국내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인구는 15만462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1146명보다 9.6% 증가했습니다.
주택 매입에서도 같은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6월 경기 아파트 매매 9만8251건 가운데 서울 거주자의 매입은 1만5149건으로 전체의 15.4%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7%보다 2.7%p 높아진 것으로 2022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인천에서도 서울 거주자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지난해 7.1%에서 올해 12.1%로 뛰었습니다. KB부동산 기준 지난달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12억7853만원으로 1년 전보다 24.1% 오른 반면 경기 지역은 5억원으로 3.8%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외곽의 가격 격차가 벌어지면서 자금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서울 밖 주택을 찾는 움직임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 월세 100만원 청년, 내년부터 204만원 공제
내년부터 청년층을 중심으로 월세 세액공제 혜택이 확대됩니다.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연 1000만원인 월세 세액공제 대상 월세액 한도는 1200만원으로 200만원 늘어납니다. 현재 총급여 8000만원 이하 무주택 근로자 등은 총급여 수준에 따라 월세액의 15% 또는 17%를 세액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개정안은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에 대해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총급여 수준과 관계없이 17%의 공제율을 적용하도록 했습니다. 군 복무기간은 최대 6년까지 청년 연령 산정에서 제외합니다.
이에 따라 월 100만원씩 연간 1200만원의 월세를 내는 총급여 7000만원 청년 근로자의 경우 현재는 1000만원에 15%를 적용해 150만원을 공제받지만 개정 이후에는 1200만원 전액에 17%를 적용해 204만원을 공제받게 됩니다. 연간 세액공제액이 54만원 늘어나는 셈입니다. 청년이 아닌 무주택 근로자도 공제 대상 월세액 한도가 늘어나는 만큼 납부한 월세 규모에 따라 기존보다 세 부담을 덜 수 있게 됩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