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링커 인터내셔널이 12일 실적과 호재에 급등했다.
- 칠리스 성장과 상향 가이던스가 매수세를 이끌었다.
- 자사주 매입 확대와 매장 인수로 체질을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캐주얼 다이닝 체인 브링커 인터내셔널(종목코드: EAT) 주가가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급등했다. 이날 장중 주가는 248.60달러까지 치솟으며 전일 종가 221.38달러 대비 최대 12.30% 상승, 52주 최고가이자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번 급등은 개장 전 발표된 2026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과 함께 공개된 일련의 호재성 발표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 컨센서스 충족을 넘어선 가이던스가 방아쇠
브링커의 4분기 총매출은 15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 늘었고, 비GAAP 조정 주당순이익은 3.07달러를 기록해 월가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 다만 진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 것은 과거 실적이 아니라 미래 전망이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전체 희석 주당순이익이 자체 가이던스 상단(10.60~10.85달러)을 넘어서는 10.87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고, 이어 2027 회계연도 매출을 61억 5,000만~62억 7,000만 달러, 비GAAP 주당순이익을 12.60~13.4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종전 예상치(주당순이익 12.57달러, 매출 61억 5,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시장이 성장 둔화를 우려하던 상황에서 나온 자신감 있는 가이던스가 매수세를 자극했다.
◆ 칠리스, 5년 연속·21분기 연속 성장
주가 급등의 근본적인 동력은 역시 핵심 브랜드 칠리스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다. 칠리스의 동일 매장 매출은 이번 분기 5.6% 증가하며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고, 분기 기준으로는 21개 분기 연속 성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3년 누적으로는 동일 매장 매출이 50%, 5년 누적으로는 7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분기 출시한 '빅 크리스피 치킨 샌드위치'는 매장당 하루 평균 판매량을 175% 끌어올리며 트래픽 증가를 견인했다. 이는 맥도날드의 맥크리스피에 맞선 제품으로, 앞서 선보인 빅 스매셔 버거·빅 QP 버거에 이어 패스트푸드 업계와의 '가격·가치 전쟁'에서 칠리스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는 평가다.
◆ 자사주 매입 확대와 프랜차이즈 인수, 재무 건전성 강화
이사회는 8월 10일부로 자사주 매입 한도를 7억 5,000만 달러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미 2026 회계연도 중 영업활동현금흐름을 활용해 자사주 4억 달러어치를 사들인 바 있다. 아울러 7월에는 금리 8.25%의 채권 3억 5,000만 달러를 상환하며 부채 구조를 개선했고, 앨라배마·미시시피 지역의 칠리스 프랜차이즈 매장 12곳을 인수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이달 말 완료 예정인 이번 인수는 직영 매장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브랜드 확장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