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사비 에르난데스가 13일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에 올랐다.
- KNVB는 사비와 2030년 월드컵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
- 네덜란드는 월드컵 탈락 뒤 쿠만 사임 후 외국인 사비를 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스페인 축구의 전설 사비 에르난데스(46)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네덜란드축구협회(KNVB)는 13일(한국시간) "사비를 남자 축구대표팀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계약 기간은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까지 4년"이라고 발표했다.
사비는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당시 팀을 이끈 오스트리아 출신 에른스트 하펠 이후 48년 만에 네덜란드 지휘봉을 잡은 외국인 감독이 됐다.

네덜란드는 지난달 막을 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모로코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충격 탈락했다.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로날트 쿠만 감독이 사임하자 협회는 야인으로 지내던 사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선수 시절 바르셀로나의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한 사비는 스페인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카타르 알사드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2021년 바르셀로나에 부임해 2022~2023시즌 라리가 우승을 일궜다. 2024년 5월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을 맡는다.
사비는 네덜란드 축구의 철학과 깊은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 요한 크라위프, 리누스 미헬스의 영향을 받으며 자랐다"며 "데뷔전 당시 나를 이끈 루이 판할,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 등도 나라는 지도자를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쩌면 나는 네덜란드 축구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며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축구로 승리와 우승을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