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내 500대 기업 132곳서 50세 이상이 30세 이하를 넘었다
- 신규채용 15.3% 줄며 청년층 유입이 빠르게 감소했다
- SK하이닉스 등 성장산업은 청년 채용을 크게 늘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통신·유통·식음료 등 내수업종 고령화 두드러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50세 이상 직원 비중이 30세 이하 청년층을 넘어서는 '세대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신규채용 감소로 청년층 유입은 줄어든 반면 기존 직원의 퇴직 시기가 늦어지면서 인력구조가 빠르게 고령화하는 모습이다.
18일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연령별 고용 현황을 공개한 132개사를 분석한 결과, 전체 고용인원은 2023년 126만2928명에서 지난해 125만9051명으로 3877명 감소했다.

이 기간 30세 이하 직원은 26만7343명에서 23만434명으로 13.8% 감소했다. 전체 직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2%에서 18.3%로 낮아졌다.
반면 50세 이상은 22만1333명에서 23만1848명으로 4.8% 늘면서 비중이 17.5%에서 18.4%로 상승했다. 50세 이상 비중이 30세 이하를 추월한 것이다.
채용 문도 좁아졌다. 신규채용 인원을 공개한 113개사의 채용 규모는 2023년 10만9456명에서 지난해 9만2680명으로 15.3% 줄었다. 신규채용 중 30세 이하 비중은 56.4%에서 51.1%로 하락한 반면 50세 이상은 8.3%에서 11.2%로 높아졌다.
세대 격차는 통신과 유통, 식음료, 건설·건자재, 보험 등에서 두드러졌다. 통신업의 50세 이상 비중은 25.6%로 30세 이하(6.6%)의 3.9배였다.
SK텔레콤은 각각 37.0%, 8.6%로 4.3배 차이가 났다. 유통업에서는 롯데쇼핑의 50세 이상 비중이 44.1%로 30세 이하(5.2%)의 8배를 웃돌았다.
기업별 청년 채용은 엇갈렸다. 하이트진로의 29세 이하 신규채용은 2023년 82명에서 지난해 1명으로 급감했고 LG유플러스도 280명에서 96명으로 줄었다.
반면 반도체·방산·바이오 등 성장 산업에서는 청년 채용이 확대됐다. SK하이닉스의 청년층 신규채용은 같은 기간 228명에서 2560명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26명에서 808명,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5명에서 484명으로 증가했다. 현대모비스와 기아도 청년 채용을 각각 63.5%, 79.5% 확대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