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18일 120 동행콜택시를 9월 1일부터 오전 8시로 앞당겨 운영한다.
- 전화 한 통으로 호출 가능한 서비스로, 별도 호출료 없이 인근 택시를 배차한다.
- 이용 급증에 맞춰 상담원 증원과 자동결제 도입 등 편의도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20 동행콜택시' 운영 시작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앞당긴다고 18일 밝혔다. 운영 종료 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오후 10시다.
120 동행콜택시는 스마트폰 앱이나 별도 회원가입 없이 전화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상담원에게 출발지와 목적지를 말하면 인근 택시를 배차하고 차량 위치와 번호 등 정보를 문자나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한다. 별도의 호출료는 없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동행 온다콜택시'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달부터는 별도의 전화번호를 외우거나 저장하지 않아도 다산콜센터 번호인 '120'을 통해 택시를 호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사업명도 '120 동행콜택시'로 변경한다.
이용 실적은 빠르게 늘고 있다. 서비스 첫 달인 지난해 7월 909건이었던 월간 운행 완료 건수는 올해 7월 1만968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누적 운행 완료 건수도 6만3000건을 넘어섰다. 지난달 마지막 주에는 120을 통한 호출만 약 650건이 접수됐다.
서울시는 실제 이용 데이터를 토대로 오전 시간대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1~7월 전체 이용 건수 가운데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이용이 약 1만7000건으로 37.8%를 차지해 시간대별로 가장 많았다. 특히 오전 9~10시 이용자의 약 15%는 병원 방문을 목적으로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 연결 절차도 간소화했다. 지난 13일부터 120에 전화한 뒤 음성 안내에 따라 6번을 누르면 동행콜택시 전용 콜센터로 바로 연결된다. 기존에는 다산콜센터 상담사와 통화한 뒤 전용 콜센터로 연결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늘어난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상담원 2명을 추가 채용해 통화 대기시간을 줄인다. 지난달부터는 최초 한 번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이후 택시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되는 자동결제 서비스도 도입했다.
서울시는 병원과 복지관 등 어르신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택시 외부 래핑 광고와 병원·복지관 홍보 배너·영상 등을 활용하고 전화번호와 이용 방법을 담은 휴대용 홍보명함도 배포한다.
여장권 교통실장은 "120 동행콜택시는 스마트폰 앱이나 복잡한 호출 절차 없이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어르신에게 익숙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이라며 "병원 방문과 외출 등 어르신의 일상 이동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