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는 19일 김정은을 올해 만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는 북한 핵무기 57개 보유를 주장했다.
- 김여정은 양국 정상 간 소통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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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양측 소통 전혀 몰라"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핵무기 57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안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겠다는 뜻도 밝혔다. 반면 북한은 양국 지도자 간 소통이 있었다는 미국 측 언급을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 조성 중인 헬리패드를 둘러보던 중 올해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과 서신을 교환했느냐는 물음에는 "그것은 얘기할 수 없다"면서도 "나는 그와 잘 지낸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와 잘 지낸다는 사실은 좋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핵무기에 대해서는 "57개의 매우 강력한 핵무기가 있다"고 주장하며 "그것은 절대 일어나도록 허용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핵탄두 보유 규모에 대해서는 그동안 전문가 추정치가 엇갈려 왔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지난 6월 북한이 약 60개의 탄두를 조립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최소 30개를 더 만들 수 있는 핵분열 물질을 갖고 있다고 추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을 매우 잘 안다. 그리고 그는 괜찮을 것"이라며 "우리가 똑똑한 대통령을 가진 한 그는 괜찮을 것이고, 멍청한 대통령을 갖는다면 아마도 그렇게 괜찮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회담 가능성을 띄우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올가을 김 위원장과 만남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최근 조미 양국 지도자들 사이에 소통이 있었다는 워싱턴발 소식에 대해 말한다면 나는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다만 두 정상의 개인적 관계 자체는 부정하지 않았다. 김 부부장은 "우리 국가수반이 트럼프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좋은 추억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데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 밝힌 바 있다"며 "두 지도자들의 관계는 의연 훌륭하다"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