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산청군이 25일 2026년 제2회 추경안 1조419억 원을 편성했다
- 재해복구와 민생안정에 795억 원을 증액 배분했다
- 지리산 관광벨트와 산업기반 조성 예산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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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벨트 구축 기본계획 수립
[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재해복구와 주민 생활안정, 미래 성장기반 조성을 한 묶음으로 묶어 재정을 재배치했다.
군은 25일 주민 안전과 재해복구,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419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규모는 기정예산 9624억 원보다 795억 원(8.26%) 늘었다. 군은 재해복구와 안전, 군민 생활 안정, 지역 현안 대응 사업을 우선 반영하면서 민선 9기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반 사업에도 예산을 배분했다.
재해 관련 예산을 대폭 보강했다. 2025년 집중호우 재난대책비 254억 원과 재해복구사업 37억 원을 반영해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와 재해 대응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산사태와 임도 피해 복구, 수해폐기물 처리, 소규모 공공시설 재해복구, 급경사지 유지보수 등 각종 재해복구·예방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군은 이들 사업을 통해 재해 취약 지역 중심으로 위험 요인을 순차적으로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도비 사업과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이 수반되는 사업도 추경에 적극 반영했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앞당기는 한편 재해 이후 주민 일상 회복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민 의견을 반영한 사업도 포함됐다. 군은 그간 진행한 현장간담회와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시급한 현안은 이번 추경에 담고 중장기 과제는 2027년도 본예산 등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생안정과 지역 미래를 겨냥한 정책 예산도 확대했다. 산청형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사업에 52억 원을 편성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응하고 자체 선제 투자를 통해 지역소멸과 인구감소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이를 통해 향후 국·도비 확보와 관련 정책 연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민선 9기 공약 및 정책 방향과 연계한 사업도 추경에 담았다. 군은 민선 9기와 관련된 13개 사업 16건에 총 65억7000만 원을 반영했다. 군은 민선 9기 정책을 일괄 확정하기보다는 주요 방향을 우선 예산에 담고 사업별 검토와 준비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이후 정책 확대를 위한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관광 분야에서는 지리산권 관광벨트 구축의 첫 단계로 '지리산 산중 수족관'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군은 세계적인 휴양도시를 목표로 치유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지리산권 자원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농림·산업 분야에서는 산림소득 육성, 우주항공복합도시 배후산단, 세라믹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해 관광·농업·산업 분야 전반에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장기적인 일자리 기반을 확충한다.
유명현 군수는 "이번 제2회 추경을 군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챙기면서 산청의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이라고 규정하며 "재해복구와 안전, 민생안정을 세밀하게 챙기는 동시에 현장 의견을 정책과 예산에 신속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315회 산청군의회 제1차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