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국무부가 26일 전 세계 이민비자 면접 예약을 중단했다.
-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단속 강화를 위한 교육에 맞춰 일정을 조정했다.
- 법원 제동과 인권단체 비판 속 합법 이민도 더 까다로워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 이민비자 면접 예약을 잠정 중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단속을 강화하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전날 전 세계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이에 맞춰 비자 업무 예약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의 구체적 내용과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국무부는 영사가 미국 공공복지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신청자를 걸러내고 비자 신청자를 포괄적이고 일관되게 평가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만 설명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앞서 이민비자 면접이 잡혀 있던 신청자들이 일정이 재조정된다는 이메일을 받았으며 추후 새 날짜를 통보받을 것이라는 안내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 들어 강도 높은 추방 정책과 이민 단속을 밀어붙이고 있다. 비자와 영주권 취소가 이어졌고 정치적 견해나 가자지구 공격에 반대하는 친팔레스타인 시위 참여 등을 이유로 신청이 거부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조치가 국내 치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 왔다.
다만 법정에서는 제동이 걸리고 있다. 미 연방판사는 지난 21일 75개국 출신 신청자에게 이민비자 발급을 중단한 행정부 정책을 무효화했다. 이 정책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법으로 부여된 권한을 넘어섰다는 판단이다.
인권단체들은 이번 단속이 차별적이며 표현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고 비판해왔다. 인종 프로파일링 우려가 제기된 소수 인종을 중심으로 미국 내 환경이 불안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서 불법 이민 차단을 내걸었지만 행정부는 합법 이민 절차도 까다롭게 만들고 있다. 일부 취업비자 신청자에게 새로 높은 수수료를 부과한 것이 대표적이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