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비투엔이 1일 리벨리온과 몽골 관세청 AI 사업을 수행했다.
- 국산 AI 반도체와 데이터 기술로 디지털 행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 비투엔은 이 경험으로 해외 공공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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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AI반도체·데이터 기술 결합…지난해 1차년도 실증 완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비투엔이 국산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수행한 해외 공공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정부가 한미 대미 투자 협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기존 해외 사업 경험을 활용해 추가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1일 비투엔에 따르면 회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반도체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리벨리온, 버넥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몽골 관세청의 AI 기반 디지털 행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리벨리온의 서버용 AI 반도체와 비투엔의 AI·데이터 기술 등을 결합해 수입 품목의 HS Code 분류와 관세 민원 업무를 지원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1차년도 실증을 완료했으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한다.

비투엔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산 AI 반도체와 자체 데이터·AI 기술을 결합해 해외 정부기관에 적용한 사업 경험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향후 해외 공공 AI 사업과 국내 AI·반도체 기업의 해외 진출 프로젝트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리벨리온과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투엔은 리벨리온에 투자한 펀드에 출자한 데 이어 몽골 관세청 프로젝트에서 기술 협력을 진행했다.
리벨리온은 현재 기업공개(IPO) 절차를 추진하는 동시에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비투엔은 리벨리온과의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AI 반도체와 데이터·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사업 모델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정부의 대미 투자 협력도 향후 해외 사업 확대 과정에서 주시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과 대미 투자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9월 중 1호 프로젝트 발표를 추진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최근 미국과의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며 9월 중 첫 프로젝트 발표 가능성을 언급했다. 양국은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첫 프로젝트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투엔은 향후 한미 투자 협력을 계기로 국내 첨단산업 기업들의 미국 진출과 후속 프로젝트가 확대될 경우 기존 해외 AI 사업 경험을 토대로 참여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몽골 관세청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AI 반도체와 비투엔의 데이터·AI 기술을 결합한 해외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검증한 경험을 확보했다"며 "국내 AI·반도체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맞춰 기존 파트너십과 사업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