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구자열 원주시장이 1일 시민주권반상회 ‘뜻모아’를 열었다.
- 원주시는 생활비·AI·교통 등 14개 의제를 놓고 토론했다.
- 시민 의견은 민선 9기 시민주권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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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구자열 원주시장이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기조인 '시민주권'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첫 시민토론의 장을 열었다.
생활비·AI·일자리·교통·돌봄·문화·관광·탄소중립·반려동물 등 시민 생활과 맞닿은 14개 의제를 놓고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 결과는 향후 시민주권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원주시는 1일 시민주권반상회 '제1회 뜻모아'를 열고 시민들과 원주의 현안 및 미래 과제를 논의했다. '뜻모아'는 시민이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과 정책 수요를 직접 제안하고, 행정이 이를 검토해 정책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공론장으로 마련됐다.
구 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시정 방향과 주요 공약을 설명하며 "오늘 말씀드린 내용은 정답이 아니다"며 "무엇이 더 필요한지, 어떤 점이 걱정되는지, 조금만 바꾸면 더 좋아질 부분은 무엇인지 시민 여러분이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말하고 행정이 듣고 그 뜻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것이 '뜻모아'의 첫걸음"이라며 "시민의 뜻을 모아 함께 만드는 원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 시장은 공간·문화 분야에서는 원주교도소 이전과 종축장 부지 등 유휴공간 활용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그는 "11월이면 원주교도소가 이전하고, 30년 동안 닫혀 있던 종축장 부지도 있다"며 "이런 유휴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사람·삶·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문화와 창의적 콘텐츠로 연결해 시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고 머무는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도서관 정책과 관련해서는 테마형 도서관을 늘려 원주를 '책세권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구 시장은 "걸어서 어디서든 책을 만나고 사람과 문화가 교류하는 허브가 필요하다"며 "어른과 아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히 책을 읽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겠다"고 했다.
구 시장은 돌봄과 복지 분야의 핵심 방향으로 '안심 원주'를 제시했다. 갑작스러운 자녀 질병, 부모 돌봄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시민이 행정 지원 창구를 쉽게 찾고 즉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돌봄시설 예약부터 성장 바우처 신청까지 육아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돌봄 전담조직도 행정조직 개편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민토론은 시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14개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 의제는 ▲생활비 부담 완화와 '반값 정책' ▲AI 시대와 첨단산업 육성, 시민 체감도▲원주교도소·종축장·군 유휴지 활용▲대중교통 개선▲청년·신중년·경력보유여성 일자리▲소상공인 지원▲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문화로 원도심 살리기▲원주의 지적·문화적 자산 활용▲관광명소·여가시설 확충▲테마형 도서관과 '책세권 도시'▲아이·어르신·장애인 통합돌봄▲탄소중립▲반려인·비반려인 공존 등이다.

특히 토론은 생활비, 일자리, 교통, 보육·돌봄 같은 생활 밀착형 의제와 함께 원도심 문화재생, 유휴공간 활용, 관광·여가 인프라, 기후위기 대응 등 도시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함께 다뤘다.
구 시장은 "시민들이 원주시의 주요 정책을 스스로 만드는 일에 함께해 달라"며 "'뜻모아'를 주요 정책이 있을 때마다, 또 연례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이번 토론에서 제기된 시민 의견을 검토·분류해 민선 9기 시민주권 정책과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