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양천구가 1일 889억 늘린 추경안을 구의회에 냈다.
- 이기재 구청장은 안전과 복리 사업에 중점을 뒀다.
- 하수도·제설·노후도로 정비와 돌봄·교육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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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양천구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기정예산보다 889억 원 늘어난 1조1651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날 열린 제324회 양천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번 추경예산안은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당면과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구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총규모는 1조1651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699억 원 증가한 1조1269억 원, 특별회계는 190억 원 증가한 382억 원이다.
구는 먼저 안전한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집중호우와 폭설 등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하수도 시설물 정비·준설공사에 12억1000만원을 투입해 관로 통수기능을 확보하고, 제설대책에도 4억 원을 편성했다.
곰달래로6길 일대 등 노후도로 정비에는 15억1000만원을 투입하고, 공동주택 주차난 해소를 위해 3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신정2동 주민센터 신청사 이전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또 구립양천어르신요양센터 증축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지역사회 내 어르신 돌봄 환경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동주민센터 등 13개소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가 설치된다. 통·반장과 주민자치회 위원 등 지역 봉사자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도 확대한다.
배움과 여가를 위한 투자도 이어간다. 전국적인 교육 브랜드로 자리 잡은 Y교육박람회의 내년도 행사 준비를 위해 3억3000만원을 편성, 기획단계부터 내실을 높인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안양천 수변카페와 수상레저시설 조성에도 1억9000만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신정뉴타운 재개발 사업 관련 현안 대응에도 나서 재정 부담을 단계적으로 해소하고, 재정 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구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