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고용호조에 달러/원 7일 1350원대 반등 전망됐다.
- 우리은행은 장중 환율 범위를 1343~1356원으로 제시했다.
- 수입 결제수요는 지지, 수출 네고는 상승폭을 제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입업체 저가매수 유입, 수출업체 네고는 상단 제한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경계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1350원선을 중심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민경원·임환열 우리은행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범위를 1343~1356원으로 제시했다. 1개월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은 1344.80원에 거래됐으며, 스왑포인트(-0.40원)를 반영하면 전 거래일보다 5.20원 내린 1345.20원 수준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 상승 요인으로는 미국의 견조한 고용지표가 꼽혔다. 미국의 8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12만7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5만명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4.1%를 유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1.4%에서 61.6%로 상승했다.
이에 시장이 반영하는 9월 연준 금리 인상 확률은 50% 초반에서 60%까지 높아졌다. 미국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도 상승하면서 달러 강세를 뒷받침했다.
민 연구원은 "미국 8월 신규고용이 예상을 약 두 배 웃돌면서 9월 연준 깜짝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고조됐다"며 "달러지수가 주요 통화에 상승하면서 원화 강세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말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수입업체 결제와 거주자의 해외주식 투자 관련 환전 수요가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월 중순 결제대금을 송금해야 하는 수입업체의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달러/원 환율의 반등을 이끌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그동안 1300원대 후반에서도 달러 매도에 나섰던 수출업체들은 최근 환율 낙폭이 커지자 원화 환전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추가 하락 우려가 커지면서 수출업체의 추격 매도가 다시 유입될 경우 달러/원 환율이 추가로 내려갈 가능성도 남아 있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지수는 99.176으로 상승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 동반 상승했다. 엔화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최근 강세에 대한 차익실현이 나타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민 연구원과 임 연구원은 "연준 금리인상 경계감이 강달러 흐름을 연장하면서 달러/원도 1350원이 지지를 받는 형태로 장을 마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