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헤라르도 페르도모가 7일 MLB 휴스턴전서 동료 타구에 맞았다.
- 3회 주루 중 마르테의 직선타가 헬멧을 강타해 쓰러졌다.
- 페르도모는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고 애리조나가 3-2로 이겼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주자가 동료 타자의 강습 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주전 유격수 헤라르도 페르도모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아찔한 상황은 팀이 1-1로 맞선 3회 초에 터졌다.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나간 페르도모는 후속 타자 케텔 마르테의 타석 때 2루를 향해 스타트를 끊었다. 그 순간 마르테의 배트에 맞은 시속 149.7km(93마일)의 1루 측 직선타가 페르도모의 헬멧 측면을 그대로 강타했다. 페르도모는 손으로 막아보려 했으나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라운드에 쓰러져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야구 규칙에 따라 페르도모는 자동 아웃 처리됐다.

양 팀 선수들과 의료진이 즉시 마운드로 다급하게 뛰어 올라왔다. 타구를 날린 마르테 역시 큰 충격에 빠져 어쩔 줄 몰라 했다. 페르도모는 약 2분간 누운 채 응급처치를 받은 뒤 다행히 스스로 몸을 일으켰다. 트레이너와 대화를 나누며 스스로 걸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페르도모는 3회 말 수비 때 교체됐다.
토리 로불로 애리조나 감독은 "이런 장면은 난생처음 본다. 선수가 바닥에 쓰러져 있을 때 모두가 공포와 두려움을 느꼈다"며 끔찍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심각한 후유증은 피했다. 페르도모는 충돌 직후 약간의 어지럼증과 머리 압박감을 호소했으나 의식을 잃지 않았고 의료진의 모든 질문에 정확히 답했다. 검진 결과 뇌진탕 프로토콜 대상에서도 제외됐으며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로불로 감독은 페르도모가 안정을 되찾았으며 이르면 다음 경기에 정상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경기 후 페르도모의 무사함을 확인한 마르테는 포옹을 나누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애리조나는 3회 얻은 점수를 끝까지 지켜 휴스턴에 3-2로 승리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