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BK투자증권이 10일 테스에 매수와 21만원을 제시했다
- 테스 2분기 수주잔액은 2069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 낸드 고단화·D램 확대에 수주잔고 추가 증가를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주 증가와 제품·고객사 다변화를 주가 상승 동력 평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IBK투자증권은 10일 테스에 대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수주잔액을 향후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전일 종가 15만4300원보다 36% 높은 수준이다.
강민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부터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한 수주잔고가 향후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다"라고 평가했다.
테스의 올해 2분기 수주잔액은 206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종전 분기 최대 수주잔액은 2021년 1분기 869억원이었다. 올해 2분기 수주잔액은 기존 최대치보다 1200억원 많은 규모다.
강 연구원은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실적과 주가는 수주와 동행하는 경향성을 보이는데, 향후 신규 팹(Fab) 증설과 장비 인증 일정을 고려 시 수주잔고의 추가 확대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테스는 반도체 전공정에서 증착·세정 장비를 생산한다. 주요 장비인 ACL은 식각 공정에서 패턴을 보호하는 하드마스크 보조층을 형성하며, BSD는 웨이퍼 뒷면에 박막을 증착해 휨 현상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낸드 적층 단수가 높아질수록 공정 시간과 난도가 증가하면서 관련 장비 수요도 늘어나는 구조다.
IBK투자증권은 낸드 고단화가 테스의 중장기 장비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했다. 메모리 업체들은 이미 300단 이상 낸드를 출시했으며 1000단 이상의 적층 로드맵도 제시한 상태다. 테스의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는 2025년 세계 최초로 321단 낸드 출하를 시작했다.
장비 적용처가 낸드 중심에서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테스의 D램향 매출 비중은 2024년 처음 절반을 넘어섰고, IBK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과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 M15X와 삼성전자 P4 투자가 D램향 매출 확대에 영향을 미쳤으며 2027년 이후 삼성전자 P5와 SK하이닉스 용인 Y1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비 포트폴리오도 확대되고 있다. BSD 장비는 올해 상반기 SK하이닉스 D램·HBM향 인증을 마쳤고, TETRA 장비도 삼성전자 D램향 인증을 완료했다. HD-ACL은 D램 1d 공정 적용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내년 상반기 인증이 이뤄질 것으로 IBK투자증권은 예상했다.
고객사 다변화도 진행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중국 D램 업체의 투자 재개에 따라 올해 중국 고객사향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일본 메모리 업체를 대상으로 한 데모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강 연구원은 "현 주가는 당사 추정 12개월 선행 EPS 기준 27.8x 수준으로 역사적 고점 부근이나, 달라진 펀더멘털을 고려해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주잔고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점도 긍정적 요소"라며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주가는 수주와 동행하는 경향성을 보이는데, 동사는 수주부터 매출인식까지 기간이 짧아 상관관계가 더욱 강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