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창원시정연구원은 15일 창원형 오존관리체계를 제안했다
- 창원 오존은 NOx는 줄어도 VOCs로 감소하지 않았다
- 사전관리·예경보·관측확대 등 대응책을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산업단지 저VOC 전환·보호 대책 필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에서 오존은 왜 줄지 않을까. 창원시정연구원이 원인과 해법을 함께 짚었다.
창원시정연구원은 15일 '창원정책 Brief 2026 Vol.7'를 발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책브리프는 사전예방부터 시민보호까지 연계하는 지역 맞춤형 오존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담았다.
오존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과 반응해 생성되는 2차 대기오염물질이다. 기온 상승과 대기정체 등 기후변화 영향으로 고농도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창원시의 오존 농도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연평균 농도는 33.9ppb로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8위 수준이었다. 계절별로는 봄철부터 농도가 상승해 4~5월에 높게 나타났고 하루 중에는 오전 6~7시경 가장 낮았다가 오후 2~4시경 가장 높아졌다.
연안·외곽지역과 내륙지역의 농도와 변동 특성도 달랐다. 연구원은 시기와 지역 특성을 함께 고려한 차별화된 관리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전구물질 특성에서도 창원지역의 특징이 확인됐다. NO₂ 농도와 NOx 배출량은 줄고 있지만 오존 농도는 감소하지 않았다. 2023년 창원시 VOCs 배출량 약 1980만kg 가운데 유기용제 사용이 6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울산과 포항은 생산공정 배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창원은 산업도시임에도 유기용제 사용 비중이 높고 생산공정 배출도 함께 나타나는 복합적 배출구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NOx 관리와 함께 도장·세정, 유기용제 사용시설을 중심으로 VOCs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정책브리프는 대응 방향으로 세 가지를 제안했다. 산업단지의 도장·표면처리·세정공정과 생활계 유기용제 사용 등 주요 배출원을 중심으로 사전관리를 강화하고 중·소규모 사업장에는 저VOC 원료 전환과 방지시설 개선을 위한 기술·재정지원을 연계해야 한다고 했다.
봄철부터 전구물질 배출원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고농도가 집중되는 오후 시간대에는 사업장 배출관리와 신속한 예·경보 제공,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병행하는 시기별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화학대기오염물질 측정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대기질·VOCs·배출량·기상자료를 연계한 통합 데이터베이스와 위성자료, 대기질 모델링을 활용해 과학적 관리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개별 사업 중심의 관리에서 벗어나 전구물질 배출관리, 고농도 대응, 과학적 관측·분석, 정책평가 및 환류가 연계되는 창원형 오존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부산·울산·경남 등 인접지역과의 공동연구와 정보공유 확대도 과제로 제시했다.
창원시정연구원은 창원정책 Brief가 연구실의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상시 발간되며, 연구 협력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은 창원시정연구원 홈페이지 연구자료실에서 볼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