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청년 노동자들이 15일 김영훈 장관과 타운홀 미팅을 했다
- 청년들은 AI 일자리 불안과 채용·처우 개선을 건의했다
- 노동부는 청년 취업난을 사회 구조적 문제로 봐야 한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청년 노동자들이 고용노동부(노동부) 장관과의 만남에서 일자리 문제 등을 건의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15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청년 노동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감시하는 수단이 아니라, AI로 인한 성과를 모든 청년들이 함께 나누어서 누릴 수 있고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보호 장치들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가정이 양립이 가능할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가 가능한 일자리 ▲취업 이후에도 꾸준히 경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일자리 ▲공공 부문이 먼저 모범을 보이는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다.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청년이 바라는 고용 노동 정책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다.
청년 A씨는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크게 부딪히는 벽은 신입 채용이 줄어드는 반면, 기업이 신입에게 실무 경험을 요구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용보험을 포함한 4대 보험에 가입되는 인턴십 확대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거나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 채용 연계형 인턴 및 정규직 전환에 대한 요청이 이어졌다.
비정규직 정모 씨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에 대해 마련해달라고 부탁했다.
정씨는 "비정규직 처우 개선 대책을 실제 예산으로 보여줘야 한다"라며 "청년 일자리를 평가할 때 채용 숫자만 보지 말고, 일자리가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지를 함께 평가해달라"고 요청했다.
AI에 대한 고용 불안도 이어졌다. AI 도입에 따른 일자리 문제에 대한 개선 필요성과 함께, AI를 통한 감시 통제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청년 송모 씨는 "실제로 지금도 AI로 인해 청년들의 일자리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이 추세가 더욱 가속화된다면 기존 일자리의 질마저 저하될 우려가 크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AI는 새로운 형태의 족쇄이자 위협이 되고 있다"라며 "따라서 일자리에서 AI 도입 및 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수립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시급함을 주장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AI로 인한 청년 일자리 기본 노동 권리 보장과 제도 사각지대에 대한 고충도 이어졌다.
이모 씨는 "AI로 인해서 청년들이 일자리에서 쫓겨나게 되지 않을까라는 고민과 걱정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청년 성장 단계별 종합 추진 투자 혁신 전략도 고용 정책들도 일자리 몇 만 개를 더 보호해 주겠다 보장해 주겠다가 아니라, 결국에는 기본적인 노동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게끔 현장을 바꿀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여러 가지 제도 개선의 요구들이 나왔다.
청년 정책이 단순히 좋은 제도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실제로 정책을 인지함과 동시에 체감할 수 있어야한다는 주장이다.
육아와 일자리의 양립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다. 워킹맘 B씨는 "결국 많은 청년 부모들이 일과 육아의 병행을 포기하고 경력 단절로 내몰리고 있다"라며 "아이를 키우며 지속 가능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구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적으로, 육아휴직 및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실질적 사용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둘째로, 민간 현장에 실질적으로 와닿는 양질의 유연 근무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B씨는 "기존 경력을 제도들이 살리면서 재택근무 시차, 출퇴근 가족 돌봄 휴가 같은 제도들이 대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민간 기업에서도 유연하게 적용되는 일자리 창출 정책이 절실하다"며 "청년 부모들이 경력을 포기하지 않고 원래 직장에서 전문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유연한 근로 생태계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조업 처우 개선과 그리고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제조업에 근무하는 청년 박모 씨는 "제조 현장에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크게 처우 보상 문제, 근무 환경 노동 강도, 지역 격차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격차 문제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위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 같다"라고 호소했다.
이날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취업문 자체가 닫혔다 할 정도로 청년들은 경력이 없어서 취업을 못하고, 취업을 못해서 경력을 쌓지 못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산업 전환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이 바로 청년"이라며 "청년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사회 구조적 문제고,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야 될 문제"라고 덧붙였다.
yuni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