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선국 의원이 16일 통합특별시 조직개편안을 비판했다.
- 광주청사에 권한이 쏠려 전남청사 위상이 약화됐다고 했다.
- 전남 특수성을 반영한 균형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무안·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조직개편안을 두고 전남 지역의 행정 권한과 청사 위상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통합특별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남광주특별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6일 지난 9일 보류됐던 조직개편안을 재심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청사별 부서 수를 맞추는 방식의 조직개편으로 실질적인 권한과 의사결정 기능이 광주청사에 편중됐다고 주장했다. 기획조정실과 인사정책관 등 핵심 기능은 광주청사에 두고 전남청사에는 사업 집행 중심 부서를 배치해 전남청사의 위상이 약화됐다는 것이다.
재정기획본부가 전남청사에 배치되는 점도 문제로 들었다. 최 의원은 옛 광주 지방채 발행 사업이 200건을 넘는 반면 옛 전남은 20건에도 미치지 않는다며 약 2조 2200억 원 규모의 광주 채무 관리 부담을 전남청사가 맡게 됐다고 지적했다.
정무 기능을 담당하는 별정직 인력 배치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전체 20명 가운데 광주청사 15명 전남청사 2명 동부청사 3명으로 편중돼 형식적인 균형에 그쳤다는 주장이다.
전남 지역 부시장 인선과 기획조정 기능에서 전남 공무원이 배제된 점도 비판했다. 최 의원은 광주 출신 측근 인사를 전남 지역 부시장으로 배치하는 것은 전남청사의 상징성과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농업·어업·축산업 등 전남의 특수성을 고려한 행정 역량이 조직개편에 충분히 반영됐는지도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행정통합이 수도권 일극체제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조직개편 역시 그 취지에 맞아야 한다"며 "통합이 또 다른 소지역 일극체제로 흐르면서 전남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아닌지 서남권 주민을 대표해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