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가 23일 시진핑을 공항서 직접 맞이했다
- 미중은 24일 정상회담과 국빈만찬을 준비했다
- 무역·희토류·AI 등 현안 협의가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中 비야디 샤오미, 애플 엔비디아 오픈AI 만찬 참석 전망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공항에서 직접 영접한다.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의 공항 도착 현장까지 나가 맞이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관계 안정과 협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상징적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1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오후 4시께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JBAB)에 도착할 예정인 시 주석을 직접 맞이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시 주석을 위한 국빈 도착식과 환영 행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나섰다.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공항에서 직접 맞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다. 통상 외국 정상의 미국 도착 때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는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의장대와 군악대 등이 참여하는 환영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는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당시와는 다른 모습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했을 때 시 주석은 공항에 나오지 않았으며, 한정 국가부주석과 외교부 고위 인사 등이 영접했다. 시 주석은 다음 날 인민대회당 앞에서 공식 환영식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을 맞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미국 방문은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이다. 시 주석은 23일 미국에 도착한 뒤 24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25일 출국할 예정이다.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을 방문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24일 미중 양국 정상이 회담을 가진 뒤 곧바로 공식 국빈만찬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최근 백악관 국빈만찬 준비 모습을 공개하며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위한 환영 준비에 들어갔음을 알렸다.
미·중 양국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전 조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18일 전화통화를 갖고 정상 간 고위급 교류 준비와 양국 관계의 원칙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평등과 상호 존중, 상호 이익을 강조하면서 중동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경제·통상 현안도 주요 의제로 거론된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번 주말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만나 무역과 희토류, 이란 관련 금융제재, 인공지능(AI)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중 고위급사이의 이 같은 실무 협의는 시 주석의 국빈방문 기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업인들의 동행도 관심사다. 중국에서는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스마트 제조업체 샤오미 등의 경영진이 시 주석의 방미 일정에 동행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SCMP에 따르면 미국 측 국빈만찬에는 애플의 팀 쿡, 오픈AI의 샘 올트먼, 엔비디아의 젠슨 황 등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중 양국이 정상 간 공식 외교뿐 아니라 기업인 교류를 병행하는 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서 투자및 산업 협력과 관련한 논의가 나올지도 주목거리다. 다만 양국 정부는 아직 세부 일정을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