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이 21일 김승원 전 후보자 추가 고발을 검토했다.
- KBS는 김 전 후보자의 성추행·폭언 등 추가 의혹 탄원서를 보도했다.
- 이종배 전 시의원은 제3자뇌물 등으로 세 번째 고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성추행 등 추가 의혹 제기
"사실관계 확인되면 고발 검토"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신약 승인 청탁 의혹 등으로 고발당한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추가로 폭로된 성추행 의혹 등으로도 고발될 상황에 놓였다. 앞서 김승원 전 후보자를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 전 서울시의원이 김 후보자 추가 고발을 검토하고 있어서다.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김 전 후보자 추가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가 나오고 명확해지면 고발장을 제출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전 시의원은 "탄원서 전체가 공개된 것도 아니고 그쪽(김 후보자 측)에서 반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 19일 KBS 보도에 따르면 김 전 후보자의 과거 성추행과 추가 음주운전, 음주 후 보좌진에 대한 상습적인 욕설·폭언, '신약 로비' 외 추가 청탁 의혹 등이 담긴 탄원서가 청와대에 전달됐다. 탄원서는 전직 보좌관들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후보자 측은 "해당 탄원서 내용과 관련해 청와대로부터 연락받은 사실이 없으며 제출됐는지조차 알지 못한다"며 "보도 경위와 내용에 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검토한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반박했다.
추가 의혹과 별개로 이 전 시의원은 김 후보자를 제3자뇌물혐의로 또 고발했다. 이 전 시의원은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승인 과정에서 김 전 후보자가 브로커 양모 씨가 얻게 될 경제적 이익을 알고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시의원은 "양씨가 제넨셀 창업주 강모 씨의 투자 유치가 이뤄질 경우 자신의 회사도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8억~10억원 상당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김 전 후보자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씨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김 전 후보자는 식약처 승인 관련 청탁을 받을 당시 승인 이후 양씨가 강씨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했다고 볼 수 있다"며 "김 전 후보자가 이를 알고도 식약처장에게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면 제3자뇌물 혐의가 성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시의원이 김 전 후보자를 고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 전 시의원은 지난 4일 김 전 후보자를 직권남용·청탁금지법 위반·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 14일에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도 고발했다.
한편 김 전 후보자는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등이 불거지자 지난 19일 자진 사퇴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