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야구대표팀이 21일 대만과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치렀다.
- 대만은 왕옌청과 린위민 대신 20세 린이웨이를 선발로 냈다.
- 왕옌청은 등판 제한, 린위민은 휴식 부족으로 제외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아시안게임 5연패를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첫 경기부터 최대 고비인 대만을 만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오후 6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대만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에이스 곽빈(두산)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당초 야구계는 대만이 KBO리그에서 한국 타자들의 장단점을 꿰뚫고 있는 왕옌청(한화 이글스)이나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린위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을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대만 대표팀의 선택은 예상 밖이었다. 대만은 실업 야구팀 합작금고 소속의 스무 살 오른손 영건 린이웨이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대만이 왕옌청을 한국전에 기용하지 않은 배경에는 소속팀 한화가 내건 차출 조건이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매체들과 한화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왕옌청은 이번 대회 기간 등판 횟수에 제한이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조별리그 한국전에서 소모하기보다 토너먼트와 결승 등 더 중요한 승부를 위해 아껴두려는 전략적 선택인 셈이다.
또 다른 선발 후보였던 린위민은 일정 문제로 등판이 불발됐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린위민은 지난 17일 선발 등판해 82개의 공을 소화한 뒤 장거리 비행을 거쳐 19일 대만 대표팀에 합류했다. 휴식일이 부족해 21일 한국전에 곧바로 선발로 나서기엔 무리가 따랐다.
결국 대만이 꺼내 든 '비밀병기' 린이웨이는 대만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지명을 받지 못하고 실업 무대에서 성장한 투수다. 시속 143~145㎞ 수준의 구속을 지녔으며, 투구 전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독특한 투구폼과 투심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7월 타이중 4개국 초청대회에서 한국을 상대로 3.2이닝을 소화한 경험도 있다. 현지에서는 린이웨이가 길게 이닝을 소화하기보다는 경기 초반 흐름을 잡는 오프너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