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야구대표팀이 21일 대만을 5-0으로 완파했다.
- 주장 노시환은 5회 연속 금메달 염원을 담은 금 세리머니를 준비했다.
- 곽빈 무실점 호투와 김주원·윤동희 활약이 첫 승을 이끌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자 金의 머리 형상 본떠 양손으로 산 만들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대회 첫 경기에서 난적 대만을 완파한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금(金)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5회 연속 아시안게임 우승을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한국은 전날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대와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승리의 기쁨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안타를 치고 누상에 나간 선수들이 선보인 새로운 세리머니였다.
두 손으로 산을 만들어 한자 金의 머리 모양을 본뜬 이 세리머니는 주장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작품이다. 앞서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당시 미국행 전세기를 기원하는 '비행기 세리머니'를 고안했던 노시환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5회 연속 금메달을 향한 간절함을 담아 새로운 제스처를 준비했다. 누구라도 보면 단번에 금메달을 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의미를 담았다.


이번 대표팀 24명 중 병역 미필 선수는 16명에 달한다. 여기에 3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 주역이자 병역 혜택을 받은 곽빈(두산 베어스), 박영현(kt wiz), 노시환, 문보경(LG 트윈스), 김지찬(삼성 라이온즈), 김주원(NC 다이노스),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등 7명이 의무 참가 조항에 따라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선배들의 관록은 첫 경기부터 빛났다. 선발 투수 곽빈은 6이닝 동안 안타를 단 한 개도 내주지 않고 볼넷 2개만 허용한 채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이어 등판한 조병현(SSG 랜더스)과 박영현도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타선에서는 김주원이 4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고, 8회말에는 대타로 나선 윤동희가 큼지막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젊은 선수들의 긴장감이 5회를 넘어가며 풀리기 시작했고 투타 조화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면서 값진 첫 승을 수확했다. 항저우 우승 멤버들이 앞에서 중심을 잡고 병역 혜택을 노리는 미필 선수들이 뒤에서 든든하게 밀어주는 모양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