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뉴스 분석] 25사단 DMZ 지뢰 폭발… '조사 중'만 반복한 합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육군 25사단 DMZ 수색로 개척 중 3명 부상했다
  • 합참은 지뢰 추정 폭발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 북한군 매설 여부는 유엔사 조사 뒤 판단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엔사 현장조사 앞두고 MDL 근접지 수색로 개척… "지뢰탐지기 운용 중 폭발"
10여 명 투입 작전에 간부 3명 부상… 방호복·지뢰덧신 착용 확인
"작전보안 아닌 조사 미완료"… 합참, 위치·원인·北군 월선 이력 답변 못해 질타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 제25사단 관할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는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뢰 매설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유엔군사령부 현장조사에 앞서, 우리 군이 진입 수색로를 개척하던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전날인 21일 서부전선 DMZ MDL 이남 근접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군 간부 3명이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중 2명은 중상으로 응급헬기를 통해 국군수도병원에 후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나머지 1명은 의료진 판단상 중상은 아닌 것으로 분류됐다.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우리 군은 서부전선 MDL 인근의 지형 변화를 식별한 바 있다"며 "유엔사에 현장조사를 요청했고, 다음 주 초 현장조사가 예정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1일 DMZ 작전은 유엔사 현장조사 이전에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수색로 개척 작전이었다"며 "작전 병력은 지뢰탐지기를 이용해 수색로를 개척하던 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유엔사 현장조사에 앞서 수색로를 개척하던 중 지뢰 추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오동룡 기자] 2026.09.22 gomsi@newspim.com

사고 당시 현장에는 수색대와 공병 등 10여 명의 작전 병력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은 오전 10시 50분쯤 발생했으며, 부상자 2명은 헬기로 긴급 후송됐다. 합참은 중상자 2명이 방호복과 지뢰덧신 등 방호장구를 정상적으로 착용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작전 병력도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 정밀검진과 건강 상태 확인을 받고 있다.

◆'지형 변화'에서 '지뢰 의심지대'로 = 이번 사고의 핵심은 우리 군이 기존에 '지형 변화'로만 설명해 온 서부전선 MDL 인근 지역이다. 군은 감시장비를 통해 해당 지역의 변화를 식별했고, 북한군이 MDL 이남에 지뢰를 매설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유엔사와 현장조사를 협의해 왔다.

유엔사는 지난 6월 23일 공개한 팩트시트에서 북한군의 DMZ 내 활동과 관련해 MDL 이남 지뢰 매설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유엔사는 한 지점에서는 관련 정황을 확인했고, 다른 지점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MDL 이남 지뢰 매설이 최종 확인될 경우, 정전협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취지다.

국회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실 측 주장을 종합하면, 25사단 경계구역에서 북한군이 MDL을 10~15m가량 넘어 조성한 것으로 의심되는 지뢰지대가 6곳에 이른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다만, 합참은 현장 확인 전까지 이러한 지점 수와 지뢰 매설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합참은 사고 지점이 MDL "근접 지역"이라고만 공개했다. 복수 보도에서는 사고 현장이 MDL 남쪽 약 50m 안팎 또는 50~100m 거리로 전해졌으나, 군은 정확한 이격 거리와 좌표, 지형 변화 지점과 사고 지점 간 거리는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북한 지뢰" 단정은 유보 = 합참은 이번 폭발물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인지, 기존 우리 측 지뢰 또는 다른 폭발물인지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폭발 횟수, 잔해 수거 여부와 분석 기관·일정 등에도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장 공보실장은 사고 당시 북한군 특이 동향은 없었다고 했지만, 취재진은 MDL 근접 지역에 응급후송 헬기 여러 대가 투입된 상황에서 북측의 반응이 전혀 없었다는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북한군의 과거 월선 여부, 서부전선 경고방송·경고사격 실시 이력, 지형 변화 최초 식별 시점, 유엔사 현장조사를 사고 전까지 왜 공개하지 않았는지 등 핵심 질문에도 합참은 "확인해 보겠다"거나 "조사 결과 후 공개하겠다"는 답변을 반복했다.

합참은 "현시점에서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가 작전보안 때문은 아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을 말하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북한군의 MDL 침범에 대해선 기존에도 "기준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작전적 조치를 해 왔다"며 대응에 문제가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책임 있는 당국자 설명해야" = 이날 브리핑에서는 합참의 정보 공개와 상황 설명 방식에 대한 취재진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전날에는 부상자 3명으로 공지했다가 이날 '중상자 2명' 중심으로 발표한 데 대해 부상자 수를 축소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합참은 "전날 공지한 부상 간부는 3명이며, 이 가운데 헬기로 이송된 2명만 중상으로 판정됐다"며 "나머지 1명은 중상에 해당하지 않아 이날 중상자 2명으로 설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장에 있던 다른 장병들의 경미한 부상 여부와 방호장비 착용 실태는 추가 조사 대상이라고 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이날 출근 직후 보고를 받고 "부상 장병들이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합참은 이날 기자단의 백브리핑 요구에 "현재 발표한 내용이 전부"라고 답했다. 그러나 진영승 합참의장은 현장 재조사 뒤 중간 조사 결과를 포함해 기자단에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MDL 인근 지뢰 의심지대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의 성격은 폭발 잔해 분석, 현장 지뢰 탐색, 유엔사 공동조사 결과가 나와야 비로소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