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엔비디아 주가가 22일 밸류에이션 하락 경고를 받았다
- 예상 이익 대비 17배 미만으로 10년래 저점에 근접했다
- AI 투자 지속성 의문에도 실적과 성장 전망은 여전히 견조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펀더멘털은 탄탄한데"…엔비디아 주가 배수만 나홀로↓
젠슨 황 "세계 유일 성장형 가치주"…시장은 여전히 회의적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9월 22일 블룸버그통신 기사(Nvidia's Stock Is Flashing a Warning Sign as Valuation Falls)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엔비디아(종목코드: NVDA)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가라앉으면서 이 반도체 기업이 현재의 폭발적인 이익 성장세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향후 12개월 예상 이익 대비 17배에도 못 미치는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0여 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이 배수는 매출과 이익 성장 속도가 지금보다 느렸던 2025년 당시 주가가 받았던 수준의 절반에 불과하며, 지난 5월 25배를 웃돌던 것에서도 크게 낮아졌다.

TCW의 테마주·내구성장주 담당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일라이 호튼은 "주가 배수가 상당히 큰 폭으로 낮아졌다는 것은 회사의 현재 이익 창출력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해 시장이 상당한 회의감을 품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주가 흐름은 의외이지만, 이는 시장이 현재의 컨센서스 전망치보다 낮은 실적을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의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은 지난 21일 주가가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뒤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상승은 반도체 업종 전반의 반등 흐름 속에서 나왔다. 앞서 인공지능(AI) 선도 기업들이 최첨단 AI 모델 개발 속도를 늦추자고 촉구하면서 투자자들이 동요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지난 9월 14일 하루 만에 거의 6% 급락한 바 있다.
이 지수는 메타플랫폼스(META)의 새로운 AI 에이전트가 초기 성과를 내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반도체 수요에 대한 낙관론이 살아나, 21일 하루에만 4.3% 급등해 지난 8월 4일 이후 최고의 하루 상승률을 기록했다.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반발과 금리 급등 속에서 AI 컴퓨팅 장비 지출 전망 전반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지만, 인프라 투자가 조만간 둔화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엔비디아의 매출과 순이익은 내년 1월 마감되는 2027 회계연도에 각각 90%, 99%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도의 65% 성장률에서 더 높아진 수치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2028 회계연도 매출이 당초 예상됐던 45%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70%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2026년 들어 22% 올라, '매그니피센트 7' 대형 기술주 가운데 25% 상승한 애플(AAPL)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반도체 기업들과 비교하면 상승폭은 초라한 수준이다.
반도체 지수는 올해 들어 거의 76% 상승했으며,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와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인텔(INTC), AMD(AMD)가 각각 180%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엔비디아는 이 지수 구성 종목 중 상승률 하위 5위에 그쳤으며, 지수 자체는 예상 이익 대비 20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탄탄한 펀더멘털과 주가 밸류에이션 사이의 괴리로 인해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성장형 가치주"라고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이달 초 골드만삭스 기술 컨퍼런스에서 회사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저평가돼 있고 오해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더 많은 것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일부는 메모리 반도체 등 핵심 부품 비용 상승으로 엔비디아의 수익성이 압박받고 있다는 점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무려 75%에 달했지만, 4분기에는 72% 아래로 축소됐다가 이후 분기에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레이드스테이션의 글로벌 시장전략 책임자인 데이비드 러셀은 매출총이익률이 엔비디아 주가의 발목을 잡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들이 자체적으로 AI 칩을 개발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메타플랫폼스는 최근 자체 개발 칩을 적극 홍보했고, 알파벳(GOOG)도 자사 칩으로 상당한 사업을 구축한 상태다.
러셀은 "기업들은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싶어 하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시장 지위가 시간이 지나며 약화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고, 이는 곧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기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의미로 투자자들에게는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주가 배수는 기업이 유리한 위치에서 더 나아질 잠재력을 가질 때 확대되는데, 엔비디아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문제는 엔비디아가 지난 4년간 주가가 1600% 넘게 폭등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되면서, AI 투자 열풍을 대표하는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이 됐다는 점이다. 매출은 2023년 1월 마감된 회계연도의 약 270억 달러에서 올해인 2027 회계연도에는 약 4100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TCW의 호튼은 "나무가 하늘까지 자라지는 않는 법이므로, 이 모든 지출이 지속 가능한지 한 걸음 물러나 자문해보는 것이 신중한 태도"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엔비디아의 주가 배수는 사실상 AI 설비투자 둔화를 전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이 투자를 줄이거나 규제 체계가 관련 사업을 지연시키거나 중단시켜야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두 시나리오 모두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이며, 바로 이 점이 엔비디아 주가를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주가가 앞으로 잘 작동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의 구도는 매우 매력적이며 나는 확률이 쌓여 있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면서 "주가 배수가 재평가돼 유리하게 작용할지, 아니면 불리하게 작용할지를 묻는다면 나는 분명히 전자를 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진입 시점으로 삼기에 매우 유리한 배수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