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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돌풍] ①최고 성능 아니어도 흥행...AI 경쟁 기준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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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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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가 23일 뮤즈를 내놓아 에이전트 열풍을 이끌었다.
  • 모델 성능보다 편의성과 신뢰가 AI 경쟁의 새 변수로 떠올랐다.
  • 오픈AI·앤스로픽은 소비자 접점 부족과 신뢰가 과제로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최고 성능 아니어도 앱 1위 오른 뮤즈
"일상 업무 처리엔 충분해진 모델 성능"
"경쟁 승부처는 서비스 편의성과 신뢰도"
매일 쓰는 앱 기반 편의성은 메타 우위
일상 접점 좁은 오픈AI·앤스로픽은 부담

이 기사는 9월 23일 오후 2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메타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 열풍 현상은 종전까지 누가 더 높은 성능의 모델을 내놓느냐를 두고 벌어지던 AI 경쟁 국면의 변화를 시사하는 대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최고 성능의 모델이 아니라고 해도 편하게 쓰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로 구현하면 빠른 이용자 확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AI 경쟁의 초점이 성능에서 서비스로 옮겨갈 것이라는 관측은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됐다. 모델 성능이 일상 업무를 처리할 만한 수준에 이르면 이용자가 모델 간 차이를 체감하기 어려워진다는 판단에서다. 뮤즈는 전망이 현실이 되는 시점을 앞당긴 사례로 거론된다. 모델 성능을 앞세워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오픈AI와 앤스로픽에는 성능 밖 경쟁력 입증이 과제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누구나 쓰는 에이전트"

뮤즈는 메타의 AI 모델 '뮤즈스파크1.3'을 탑재해 이용자의 이메일과 일정, 결제, 쇼핑 계정에서 일을 대신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활용에 필요한 전문 지식 없이도 문자로 대화하듯 항공권 예약이나 구독 해지를 지시하면 뮤즈가 웹사이트에 들어가 양식을 채우고 결과를 보고한다. 이달 8일 미국에 출시됐고 메신저 왓츠앱에서도 쓸 수 있다. 기본 기능은 무료다(유료 요금제 월 20달러·100달러, 사용량별 차등).

메타의 AI 에이전트 뮤즈가 유모차 주문 전 승인을 요청하는 화면(왼쪽)과 영화 좌석을 고르는 화면 예시 [사진=블룸버그통신, 메타]

비슷한 기능의 에이전트는 뮤즈 출시 전에도 있었다. 올해 초 개발자 사이에서 화제가 된 오픈소스 에이전트 오픈클로는 이용자 대신 웹을 탐색하고 업무를 처리했지만 이용자가 자기 컴퓨터에 직접 설치하고 설정해야 해 전문 지식이 필요했다. 뮤즈는 비슷한 기능을 일반인이 별도 지식 없이 쓸 수 있게 만든 서비스로 평가된다.

대화만으로 일을 맡길 수 있는 사용 방식은 일반 이용자의 빠른 유입으로 이어졌다. 앱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뮤즈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출시 6일 만에 90만건을 넘겼고 21일에는 250만건을 웃돌았다.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8일 무료 앱 1위에 올랐고 21일 기준 구글플레이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초기 이용자들은 자동차보험을 연 3500달러 저렴한 상품으로 교체하거나 항공권을 취소하고 전액 환불받은 사례를 공개했다.

주식시장도 모델 성능보다 서비스 흥행에 반응했다. 메타 주가는 21일 11% 오른 741.25달러(22일 736.6달러)에 마감해 작년 4월 이후 최대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다. 당일 거래량은 평소의 수배인 약 4800만주에 달했다. 메타의 주가는 올해 대부분 기간 부진했으나 뮤즈 출시 이후 약 20% 올랐다. 웰스파고가 메타 목표가를 640달러에서 796달러로 상향하는 등 월가에서는 메타가 AI 설비투자를 광고 밖 부문에서도 회수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일상 활용엔 충분한 성능"

경쟁의 초점이 성능에서 서비스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은 기술 제품 시장에서 반복돼 온 경쟁 방식의 변화에 근거를 두고 있다. 제품 성능이 고객의 요구에 못 미치는 단계에서는 성능을 끌어올리는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지만 성능이 충분해지면 고객은 편의성과 속도, 자신에게 맞춘 기능을 따지기 시작한다. 경영학자 클레이턴 크리스텐슨이 정리한 산업 발전 이론의 골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있는 메타 본사 앞 간판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행인들 [사진=블룸버그통신]

기술전략 분석 매체 스트래테커리의 벤 톰슨 창립자는 AI 산업이 성능이 충분해지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톰슨 창립자는 21일 게재한 글에서 뮤즈를 자신이 써본 개인 에이전트 가운데 가장 뛰어나고 쓰기 쉬운 제품으로 꼽으면서도 뮤즈에 탑재된 모델 뮤즈스파크1.3에 대해 최고 성능은 아니라는 점(21일 아티피셜애널리시스 인텔리전스지수 기준 45점, 공동 1위 앤스로픽 페이블5.1·오픈AI GPT-6 아스트라는 53점)을 언급했다. 최고 성능을 갖춘 것만으로는 경쟁 우위를 지키기 어렵게 됐다는 것이 톰슨 창립자의 판단이다.

기업 고객 역시 최고 성능의 모델만을 고집하지 않는 추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용 AI 서비스 코파일럿 코워크는 앤스로픽의 클로드를 중심으로 출시됐으나 현재는 이용자가 여러 회사의 모델 가운데 원하는 것을 골라 쓸 수 있다.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는 단순 업무를 저렴한 중국산 모델에 맡기고 앤스로픽의 최상위 모델 페이블은 가장 어려운 작업에만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업무에는 최상위 모델이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은 뮤즈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 시장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번스타인은 음식 주문과 호텔 예약 같은 일상 소비자 업무에서 모델 간 성능 차이가 가장 먼저 의미를 잃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약 개발 같은 첨단 과학 분야에서는 최상위 모델의 높은 가격이 오래 유지될 것으로 봤다. 뮤즈가 처리하는 예약과 구매, 해지 역시 번스타인이 꼽은 일상 업무에 해당한다.

◆"승부처는 편의성과 신뢰도"

모델 성능이 충분해진 국면에서는 서비스의 편의성과 신뢰가 기업 간 우열을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에이전트가 일을 대신 처리하려면 이메일과 결제 계정을 연결하고 권한을 설정해야 하는데 기존 에이전트는 과정이 복잡해 개발자와 기술 애호가 중심으로 쓰였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래스곤 애널리스트는 "지금까지 에이전트 활용 사례는 대부분 일반인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며 폭넓게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메타 로고가 부착된 사옥 외벽 [사진=블룸버그통신]

신뢰는 편의성을 높일수록 더 크게 요구되는 조건이다. 에이전트는 연결된 계정이 많을수록 대신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는 대신 이용자의 이메일과 금융 계좌, 구매 내역, 연락처까지 들여다보게 된다. 악시오스는 에이전트가 유용해질수록 이용자 삶의 더 많은 부분을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악성 웹페이지에 숨긴 명령이 에이전트를 속여 이용자에게 불리한 행동을 하게 만드는 해킹 위험도 거론된다.

기업 시장에서는 성능보다 결과의 신뢰도가 구매 기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프랭클린템플턴의 조너선 커티스 포트폴리오매니저는 저렴한 모델이 재시도와 추가 검증, 사람의 감독을 거쳐야 한다면 한 번에 일을 끝내는 비싼 모델보다 총비용이 클 수 있다고 짚었다. 사내 보안·승인 절차를 통과하지 못하면 가장 저렴한 모델이라도 실제 업무에 도입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결국에는 편하고 믿을 만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먼저 갖춘 기업이 이용자를 선점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따른다. 개인 에이전트는 이메일과 결제 계정을 연결하고 이용자의 일정과 취향, 과거 요청 내역을 기억하면서 쓸수록 쓰임새가 커진다. 다른 서비스로 옮기려면 연결과 설정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톰슨 창립자는 결과물이 외부 저장소에 보관되는 코딩 에이전트와 달리 개인 에이전트는 이용자 이탈이 훨씬 적을 것으로 봤다.

◆"오픈AI·앤스로픽은 부담"

당장 편의성에서는 메타가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등 메타 앱을 매일 쓰는 이용자는 36억명에 이르고 뮤즈는 이용자가 하루에도 여러 차례 여는 왓츠앱 대화창에서 바로 쓸 수 있다. 앱 분석업체 앱토피아에 따르면 뮤즈 이용자 가운데 페이스북 이용자 비중은 95%를 넘었고 인스타그램 이용자 비중은 63%로 추정됐다. 메타의 소셜미디어와 메신저가 에이전트 이용자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오픈AI와 앤스로픽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분석이다. 두 회사는 이용자가 매일 여는 메신저나 소셜미디어를 보유하지 않아 에이전트를 쓰게 하려면 이용자가 별도 앱을 내려받고 계정을 연결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기업 고객과 개발자 중심으로 성장해 온 앤스로픽은 일반 소비자 접점이 더 좁다. 톰슨 창립자는 두 회사가 성능 우위를 가진 동안 이용자가 직접 쓰는 서비스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타의 우위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엔비디아웨이' 저자인 태 킴 전 배런스 기술담당 선임기자는 챗GPT 이용자 10억명을 확보한 오픈AI가 올해 2월 오픈클로 개발자를 영입한 점을 들어 뮤즈와 비슷한 에이전트를 조만간 내놓을 것으로 봤다. 수십억개의 지메일·안드로이드 계정을 가진 구글과 25억대 넘는 기기를 보유한 애플도 일상 접점을 갖췄다. 태 킴 기자는 결국 더 뛰어난 모델을 갖춘 쪽이 이용자를 확보하고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정보를 믿고 맡길 수 있느냐는 측면에서는 메타의 약점이 부각된다. 메타는 2019년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벌금 50억달러를 냈고 지난달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아동 중독을 유도했다는 소송을 여러 주 정부와 최대 180억달러에 합의했다. 악시오스는 일상을 에이전트에 맡기려면 높은 수준의 신뢰가 필요한데 메타는 오랜 기간 개인정보·안전 문제를 겪어 왔다고 지적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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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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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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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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