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과 중국이 23일 부산 합의를 내년 1월 10일까지 연장했다.
- 베선트 장관은 무역 휴전 연장과 추가 경제 패키지 가능성을 말했다.
- 양국은 AI 안전 통보체계도 논의했으며 차르설은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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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더 큰 합의 모색"…AI 안전 통보체계도 협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지난해 한국에서 체결한 이른바 '부산 합의(Busan Agreement)'를 내년 1월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2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스페셜 리포트' 인터뷰에서 중국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의 회담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는 오늘 여러 개의 작은 합의가 아닌 더 큰 합의를 할 수 있을지 보기 위해 만났다"면서 "오늘 우리가 이른바 부산 합의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부산 합의는 지난해 한국 부산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련된 무역 휴전으로, 당초 11월 10일 종료될 예정이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관세 및 기타 제한 조치를 중단하고, 중국은 미국 제조업 등에 필요한 희토류 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베선트 장관은 내년 1월까지 더 큰 경제 패키지가 합의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합의를 그대로 연장하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측의 일부 합의 이행이 "완벽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중국이 기존 합의를 보다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 美·中 AI 안전 통보체계도 논의
베선트 장관은 AI 분야에서도 중국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AI와 관련한 국가안보 문제에 대해 새로운 통보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동의할 것으로 본다면서 중국이 미국과 AI 문제에 "매우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AI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위험이 무엇인지 규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통제되지 않는 AI 에이전트와 비국가 행위자가 AI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 또는 생물학 무기 개발 등이 논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특히 국경을 넘어 발생한 사건을 포함해 어떤 사건이 발생했는지 서로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베선트 장관은 앞으로 중국 대표단에서 미국산 농산물 추가 구매나 금융서비스 분야의 잠재적 합의와 관련한 추가 발표가 나올 가능성도 시사했다.
◆ 베선트 "AI 차르설은 가짜뉴스"
한편 베선트 장관은 자신이 트럼프 행정부의 'AI 차르'로 내정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의 AI 차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에 대해 "아마 가짜뉴스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매체 세마포르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베선트 장관이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AI 담당 수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