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7일 추석 민심이 싸늘했다고 밝혔다.
- 경제·안보·인사·사법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컸다고 전했다.
- 정부는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정 운영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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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7일 "이번 추석 민심은 그 어느 때보다 싸늘했다"며 경제·안보·인사·사법 등 국정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컸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 안보, 인사, 사법에 이르기까지 너무도 많은 걱정의 말씀에 송구할 지경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택 구입을 고민하는 청년·무주택자에게는 집값과 대출금리가, 가계를 꾸리는 세대에게는 장보기와 외식비 등 생활물가가, 농촌에서는 대규모 농지 전수조사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지방에서는 '대출 내서 집 샀는데 이자는 오르고 집값은 떨어지는데 대통령은 서울 부동산 얘기만 한다'는 걱정과 답답함이, 농촌에서는 '평생 농사만 지었는데 투기꾼 취급받는 것 같다'는 서운함이 컸다"고 했다.
또 "최근 DMZ(비무장지대)에서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은 출국 전 사고 소식을 접하고도 짧은 메시지 외에 국민과 장병들이 납득할 만한 설명이나 적극적인 대응을 보여주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사고에 대한 설명은 충분하지 않은데 북한에 대한 제재 완화 등 다른 현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장병의 안전과 안보를 정부가 얼마나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걱정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았다"고 했다.
정 사무총장은 "여기에 김승원·용혜인 전 장관 후보자의 낙마와 강훈식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 등 인사 논란, 조희대 대법원장과 끊임없이 각을 세우는 대통령의 태도에 우려를 나타내는 분들도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이번 추석 민심은 분명했다"며 "국민께서는 거창한 말보다 내 삶이 나아지는 변화, 그리고 국민과 장병의 안전을 지켜주는 정부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이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하고 잘못된 국정 운영은 바로잡을 수 있도록 야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