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권영진 의원이 27일 소방차 진입 불가 교육시설 38곳을 밝혔다.
- 이 중 유치원·초등학교가 19곳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 정문 구조물과 좁은 도로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5년 교육시설 화재 328건…하루 평균 약 0.9건
권 의원 "소방청·교육부·교육청 합동 점검·개선 시급"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화재가 발생해도 소방차 등 소방 장비가 진입할 수 없는 학교나 유치원 등 교육시설이 전국에 38곳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38곳 중 절반에 해당하는 19곳은 화재 등 재난 발생 때 자력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영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확인됐다.
권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대구 달서구병)이 소방청에서 제출 받은 '2026년 소방차 진입 장애 지역조사 결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같은 문제가 드러났다.
소방청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 교육시설 약 1만 곳 가운데 소방차 진입 장애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2407곳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했다. 이 결과 소방자동차의 진입에 실제로 장애가 있는 교육시설은 전국에 38곳으로 집계됐다.

◆권영진 "유치원·초등학교 화재땐 자력 대피 어려울 수 있다"
시설별로는 ▲유치원 9곳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7곳이다. 이 중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절반을 차지한다.
소방차 진입을 가로막는 가장 큰 원인은 학교 정문 등에 설치된 고정식 구조물로 파악됐다. 전국 진입 장애 교육시설 38곳 중 19곳은 정문 도로에 설치된 문주 등 고정식 아치형 구조물 때문이다. 전고 3.9m의 고가사다리차가 학교 부지 안으로 진입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시설 입구 100m 이내에 폭 3m 미만의 좁은 도로가 있는 곳도 10곳이었다. 도로 폭이 3m 이상임에도 주차구획선과 상습 주차, 고정 구조물로 중형 펌프차 통행이 제한되는 시설도 8곳 이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전국 교육시설에서는 하루 평균 약 0.9건, 모두 328건의 화재가 났다.
권영진 의원은 "교육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학생들의 대피와 동시에 신속한 진화와 구조가 이뤄져야 하지만 소방차가 시설 내부까지 들어가지 못하면 초기 대응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권 의원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영유아와 어린이의 자력 대피가 어려울 수 있다"며 "소방차와 고가사다리차가 정문과 좁은 진입로에 막혀 멈춰서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소방청과 교육부, 교육청이 합동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시설별 개선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