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강원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28일 철원 DMZ권 치유원 조성을 건의했다.
- 산림청 예산에 기본구상·타당성 용역비 5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 수도권 산림복지 확대와 DMZ 평화·생태 활용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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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철원 DMZ권역에 제3의 국립산림치유원을 조성하고 2027년도 산림청 예산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8일 강릉시의회에서 열린 제263차 월례회에서 'DMZ권 국립산림치유원 조성 건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철원군이 민간인통제선 북쪽 지역을 포함한 접경지역의 지리적 특성으로 장기간 개발 제한을 겪어 왔지만 이 같은 여건이 보전 가치가 높은 산림·생태환경을 유지하는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에 전국 국유림의 51%가 집중돼 있고 DMZ 일원 산림면적 가운데 강원권 비중이 73%에 이르는 만큼 철원 DMZ권역이 국립산림치유원 입지로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립산림치유원은 동남권인 경북 영주·예천과 서남권인 전북 진안에 조성·운영되고 있어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북부권 주민들의 산림복지 서비스 접근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협의회의 판단이다.
협의회는 철원 DMZ권에 국립산림치유원이 조성될 경우 수도권 및 북부권 국민에게 보편적인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분단의 상징인 DMZ를 평화와 생태, 치유의 공간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DMZ권역의 북방 산간기후와 산림생태 자원, 평화관광 인프라를 연계하면 단순 휴양시설을 넘어 평화와 생태의 가치를 담은 특화 산림치유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철원군은 2024년부터 관련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북부지방산림청과 후보지 답사를 실시했으며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를 통해 사업 추진 논리를 마련해 왔다고 협의회는 밝혔다.
또 해당 사업이 제21대 대통령 지역공약과 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정책 추진의 동력도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DMZ권 국립산림치유원 조성이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산림치유 수요 대응, 의료비 부담 완화,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 평화·생태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남부권에 집중된 국립산림치유 인프라를 수도권과 북부권까지 확장해 국민의 산림복지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며 "철원 DMZ의 상징성과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제3의 국립산림치유원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