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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 지창욱 "'스캔들' 호불호 예상했다…그래도 우리만의 색 부끄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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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창욱이 22일 넷플릭스 스캔들을 자신의 색으로 완성했다고 말했다
  • 그는 조원을 사랑·집착·복수로 단정 짓지 말아달라고 했다
  • 호불호와 수위 부담에도 작품의 색을 지키는 데 집중했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종로=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지창욱이 넷플릭스 영화 '스캔들'을 통해 자신만의 색으로 완성한 조원을 선보였다.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지창욱은 "무더운 날씨에 팀과 함께 촬영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다"고 말했다. 이어 "호불호가 있을 수밖에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호평과 혹평 모두 왜 그런 반응이 나왔는지 이해가 된다. 그래도 우리만의 색으로 나온 작품이라서 부끄럽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지창욱. [사진=넷플릭스] 2026.09.29 moonddo00@newspim.com

지창욱이 바라본 조원의 가장 큰 매력은 '모호함'이다. 조원이 어떤 감정을 품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명확하게 규정하기보다 관객이 각자의 해석을 덧붙일 수 있는 여지가 큰 인물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조원과 조윤의 관계를 단순히 '사랑'으로 규정하는 것에도 의문을 던졌다. 지창욱은 어린 시절 조윤을 향해 품었던 감정부터 다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창욱은 "어렸을 때 조윤에게 느꼈던 감정이 정말 사랑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났을 때 조윤에게 집착하는 모습도 사랑이라기보다는 복수에 가까운 감정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창욱은 "완성된 작품을 보고 나니 조원에게 조윤이라는 사람이 정말 컸다는 걸 더 크게 느꼈다"며 "결국 조원에게 조윤은 삶의 전부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게 사랑이었는지, 집착이었는지, 복수였는지는 보는 분들이 각자 판단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외형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인위적인 변화를 크게 주기보다 기본적인 요소를 충실하게 가져가는 데 집중했다. 지창욱은 "외형적으로 뭔가를 과하게 만들어내기보다는 조원이 어떤 사람인지에 집중했다"며 "걸음걸이나 말투 같은 기본적인 부분을 가져가면서 의상이나 태도에서 인물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지창욱. [사진=넷플릭스] 2026.09.29 moonddo00@newspim.com

정지우 감독과의 작업은 지창욱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그는 "감독님이 감정을 명확하게 설명해 주시는 스타일은 아니었다"며 "미묘한 뉘앙스를 주시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는 방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도 있다. 내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 싶을 때도 있었다"며 "그래서 감독님을 믿는 게 중요했다. 제가 임의로 감정을 확정하기보다는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고 감독님의 선택을 기다렸다"고 전했다.

'스캔들'은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을 바탕으로 여러 영화와 드라마가 만들어진 만큼 과거 작품과의 비교 역시 피하기 어려웠다. 지창욱은 "원작 자체가 워낙 유명하고 이미 여러 작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비교가 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해서 이전 작품을 의식하면서 연기하고 싶지는 않았다"며 "이번 작품만의 색을 만들어내는 게 더 중요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지창욱. [사진=넷플릭스] 2026.09.29 moonddo00@newspim.com

과거 조원을 연기했던 배우들의 표현을 따로 참고하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창욱은 "이전 조원들을 참고하기보다는 정지우 감독님과 소통하는 데 집중했다"며 "같은 인물이라도 감독님이 누구냐에 따라 작품의 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가장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노출과 베드신 등 작품의 높은 수위 역시 부담으로 다가왔다. 앞서 '우씨왕후'를 통해 비슷한 경험을 했던 만큼 다시 한번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었다. 지창욱은 "수위가 있는 장면에 대한 부담은 당연히 있었다"며 "그런 장면을 촬영한다는 것 자체보다 그 장면이 작품 안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더 많이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과 장면의 의도나 인물의 감정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하고 촬영했다"며 "단순히 시각적으로 자극적인 장면으로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전했다.

작품에 대한 호불호가 뚜렷한 만큼 배우로서 아쉬움을 느끼는 순간도 있었다.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작품이 단순히 '재미있다' 혹은 '재미없다'는 평가로만 받아들여질 때는 서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지창욱. [사진=넷플릭스] 2026.09.29 moonddo00@newspim.com

하지만 지창욱은 호평만을 좇아 작품을 선택하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그는 "제가 애정을 가지고 만든 작품이 단순히 재미있다, 재미없다는 말로만 평가될 때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면서도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이상 좋아해 주시는 분도 있고 싫어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호평을 받았다고 해서 제가 갑자기 달라질 필요도 없고, 혹평을 받았다고 해서 겁을 먹고 바뀔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것들을 너무 의식하다 보면 결국 제 색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제가 할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지창욱은 "작품을 만들어 가는 일이 저한테는 여전히 큰 행복"이라며 "배우로서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욕심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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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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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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