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노재헌 주중대사 29일 한중 문화교류 정상화 기대했다
- 내년 수교 35주년 계기 전면 복원될 것이라 했다
- 주중한국문화원 첫 토크콘서트서 협력 플랫폼 제안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내년부터 전면 복원 확신' 입장 피력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노재헌 주중 대한민국 대사가 내년 한중 수교 35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가 본격적으로 정상화될 수 있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노 대사는 29일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누리마당에서 열린 '주중 한국 대사와 함께하는 한중 문화예술 토크콘서트'에서 "내년에는 한중 문화 교류의 전면적 복원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양국 관계의 변화와 관련해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정상회담에서 문화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자는 합의가 있었다"며 "이미 교류가 시작됐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사는 내년 한중 수교 35주년이 문화예술 교류가 활성화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노 대사는 "수교 35주년을 계기로 한중 문화 교류가 전면적으로 복원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문화 교류가 양국 국민 간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노 대사는 "한중 문화 교류는 서로의 교감과 호감을 높여 양국 관계의 우호적 정서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며 "양국이 각자의 장점을 융합한다면 세계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중 양국에는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며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차원의 공동 리더십을 발휘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노 대사는 "최근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중국은 문화의 우수성과 유구한 역사를 지닌 나라로서, 한중 양국이 협력했을 때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문화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주중 한국대사관과 주중 한국문화원이 공동 개최했다. 한국 대사관과 문화원이 중국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초청해 좌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이벌찬 조선일보 베이징 특파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중국의 건축가 마옌쑹(馬岩松) 매드 아키텍츠 창립자, 문화예술기획자 웡링(翁菱), 스닝(史凝) 발렌티노 중화권 최고경영자(CEO), 류창(劉暢) 패션미디어그룹 회장, 현대미술가 왕하이닝(汪海凝)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시와 건축, 패션과 미디어, 예술과 기술, 청년 창작 등 각자의 분야에서 바라본 한중 문화예술 교류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근 부임한 윤호진 주중한국문화원장도 이날 '한중 문화예술 교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윤 문화원장은 문화예술계 인사들과의 첫 공개 논의 자리를 통해 한중 문화 교류 재개를 위한 문화원의 역할과 방향을 아울러 제시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