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사천시의회 A의원이 22일 여성 공무원에 부적절한 표현을 써 논란이 됐다.
- 공무원노조와 시민사회는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 시의회와 민주당 경남도당이 윤리 절차와 후속 조치를 검토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여성 공무원과 업무 통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된 A 사천시의원을 둘러싸고 공직사회와 시민사회, 지역 정치권에서 사실관계 확인과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A 의원은 지난 22일 시의회 여성 공무원과 기념품 관련 업무 협의를 위해 통화하던 중 '의원이 XX으로 보이나'라는 취지의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 이후 A 의원은 해당 직원에게 사과했다.
사천시 공무원노동조합 자유게시판에는 A의원의 언행을 문제 삼는 글과 댓글이 잇따랐다. 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 사천시지부도 지난 29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A의원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역 시민사회에서도 이번 사안을 단순한 개인 간 갈등으로 볼 것이 아니라 공적 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언행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 시민사회 관계자는 "시의원은 시민을 대표해 행정을 견제·감시하는 공적인 위치에 있는 만큼 업무상 의견이 다르더라도 공무원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해야 한다"며 "발언 내용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그에 걸맞은 책임 있는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사천시의회가 지난해 제정한 '사천시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해당 조례는 욕설과 폭언 등 비인격적 언행을 갑질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사천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 소집 등 관련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 최용석 의장은 윤리특별위원장과 논의해 관련 조례와 절차에 따라 사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당 차원의 대응도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A의원에게 소명서 제출을 요구하고 윤리위원회 회부 등 후속 절차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회도 오는 1일 오전 기자회견과 사과문 발표 등을 준비하고 있다.
A 의원은 지난 28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업무 협의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 나온 점에 대해 해당 직원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는 이번 논란에 대해 사천시의회와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어떤 절차를 통해 당시 발언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공식적인 후속 조치를 내놓을 지 주목하고 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