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릴스가 1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 상장 자금으로 AI 로봇 개발과 생산 확대에 나섰다
- 북미 진출과 글로벌 플랫폼 확장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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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피지컬 인공지능(AI)과 온디바이스 AI 기반 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업 브릴스가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는 상장을 계기로 AI 로봇 기술 개발과 생산 인프라 확충,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브릴스는 이날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코스닥 상장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브릴스 임직원을 비롯해 한국거래소와 한국IR협의회, 상장 주관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장계약서 서명과 상장패 전달에 이어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가 상장 기념 타북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브릴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보행 로봇, 저상형 자율이동로봇(AMR)도 시연했다.

브릴스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술 개발 ▲생산 인프라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산업 적용 분야를 넓히는 동시에 대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과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분야에서는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 기반 차세대 로봇 개발에 투자한다. 기존 송도 본사 생산시설에 2993.52㎡를 증축해 총 4654.54㎡ 규모의 로봇 연구개발(R&D)·제조 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센터 내 피지컬 AI 데이터센터도 그래픽처리장치(GPU) 32기 규모로 확대하고 AI 학습용 서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휴머노이드 센터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과 로봇 적용을 담당하고, 아산 생산 거점에서는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의 양산 체계를 구축한다.
미국 미시간 법인을 중심으로 북미 생산·서비스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 알파시티에는 소재·부품 개발 및 AI로봇연구소를 구축해 구동계와 제어계, 센서계 등 주요 부품 개발을 추진한다.
브릴스는 원격제어(Teleoperation)를 활용해 작업자의 움직임을 로봇 학습용 행동 데이터로 전환하고, 이를 로봇에 학습시키는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기술도 산업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50% 이상이다. 지난해 매출은 238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0.2%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37억원, 수출액은 51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0.9%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56.7%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진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차세대 AI 로봇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로봇 전문기업을 넘어 글로벌 AI 로봇 플랫폼 생태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년 설립된 브릴스는 로봇 시스템 설계부터 하드웨어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설치, 사후관리까지 제공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 AMR 등을 기반으로 13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제어·비전·검사·안전 기술을 모듈화해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지식재산권(IP)은 191건이며 이 가운데 해외 특허는 특허협력조약(PCT)을 포함해 25건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개발하고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브릴스는 앞선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1만6500~1만9500원의 상단인 1만95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1676.26대 1, 청약 증거금은 4조9031억원이었다.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21.75%를 기록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