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단독] LG이노텍 AI 가속기 기판, '고객사 공급 협의' 들어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LG이노텍이 2일 AI용 FC-BGA 고객사 협의에 들어갔다.
  • 지난달 대면적 제품 공개 뒤 2027년 양산 준비를 본격화했다.
  • 삼성전기 추격 속 AI·서버용 하이엔드 시장을 넓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00㎜급 대면적 제품 공개 이어 공급 협의…상용화 단계 진입
네트워크·TV→PC→AI로 제품군 고도화…고부가 시장 공략
후발주자지만 4년 만에 AI 가속기용까지…고사양 시장 도전
패키지솔루션 상반기 영업익 94%↑…2031년 1조원 목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LG이노텍이 인공지능(AI) 가속기용 고부가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의 고객사 공급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지난달 한 변 길이 100㎜가 넘는 AI 가속기용 FC-BGA를 처음 공개한 데 이어 실제 공급을 위한 고객 협의에 착수하면서 2027년 양산을 향한 상용화 절차가 본격화한 것이다.

2022년 FC-BGA 시장에 뒤늦게 진입한 LG이노텍이 네트워크·TV와 PC용을 거쳐 AI용 제품까지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삼성전기가 앞서 있는 고사양 시장 추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뉴스핌 취재에 따르면 LG이노텍은 AI 가속기용 제품을 포함한 AI용 고부가 FC-BGA를 놓고 고객사들과 실제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일부 고객사와는 성능과 품질을 확인하기 위한 제품 검증 논의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LG이노텍이 KPCA show 2026에서 첫 선보인 대면적 'AI 가속기용 FC-BGA'(오른쪽), PC용 FC-BGA 샘플(왼쪽) 대비 약 6배가량 크다. [사진=LG이노텍 뉴스룸]

◆ 개발 넘어 고객 검증 단계…2027년 양산 준비 본격화

고객사 협의가 시작됐다는 것은 LG이노텍의 AI용 고부가 FC-BGA 사업이 연구개발을 넘어 양산 준비 단계 막바지에 들어섰다는 의미가 있다. 고객사의 성능·품질 기준을 충족해 실제 채택으로 이어질 경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게 된다.

AI 가속기용 FC-BGA는 LG이노텍이 기존에 공급해온 제품보다 한 단계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AI 가속기는 일반 PC용 반도체보다 크기가 크고 처리하는 데이터도 많아 기판 역시 대형화·고집적화해야 한다. 회로를 더 촘촘하게 구현하면서 안정적인 성능까지 유지해야 해 고객사의 성능·품질 기준도 까다롭다.

LG이노텍은 지난달 9일 'KPCA show 2026'에서 AI 가속기용 FC-BGA를 처음 공개하며 제품 개발이 상당 수준 마무리됐음을 입증했다. 공개된 제품은 한 변 길이가 100㎜를 넘는 대면적 기판으로, 초미세 회로 구현과 고다층화 등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LG이노텍은 FC-BGA 적용처를 네트워크·TV에서 PC를 거쳐 AI용으로 단계적으로 넓혀왔다. 2022년 네트워크·모뎀과 TV용 제품으로 시장에 진입한 뒤 2024년 말 글로벌 빅테크 고객향 PC 칩셋용 제품을 양산했고, 올해 3분기부터는 PC 중앙처리장치(CPU)용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AI 가속기용 제품은 PC 중심이던 FC-BGA 사업을 AI용 고부가 시장으로 넓히기 위한 다음 단계다.

기판 사업은 LG이노텍이 미래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는 핵심 분야다. FC-BGA를 포함한 패키지솔루션사업은 올해 상반기 매출 9356억원, 영업이익 9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94% 증가했다. LG이노텍은 패키지솔루션사업을 2031년까지 영업이익 1조원 규모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AI 일러스트. [사진=조민교 기자]

◆ 10년 늦은 후발주자…AI용 제품으로 하이엔드 시장 추격

LG이노텍은 국내 FC-BGA 시장에서는 후발주자다. 삼성전기가 LG이노텍보다 10년 이상 먼저 FC-BGA 사업에 진출해 AI·서버 등 고사양 시장까지 영역을 넓힌 가운데 LG이노텍은 2022년에야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시장 진입 약 4년 만에 AI 가속기용 제품까지 개발하며 제품 수준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AI용 고부가 FC-BGA의 고객사 협의를 실제 수주와 양산으로 연결하면 삼성전기가 앞서 있는 국내 고사양 FC-BGA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LG이노텍의 중장기 목표는 AI용을 넘어 더 넓은 하이엔드 FC-BGA 시장으로 진입하는 것이다. 우선 AI 가속기를 포함한 AI 학습·추론용 고부가 FC-BGA를 2027년부터 양산하고, 이후 자율주행과 서버용 제품 등으로 적용처를 확대해 2028년까지 하이엔드 FC-BGA 시장에 단계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AI 가속기를 포함한 AI용 고부가 FC-BGA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고객과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실제 공급을 위한 시도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