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성숙 총리가 5일 제주 차귀도 해상 어선 전복 사고에 구조 총력 지시했다.
- 승선원 11명 중 9명 구조됐고 한국인 선장 등 2명은 실종 상태다.
- 해경은 경비함정·헬기 투입했으나 강풍과 높은 파고로 수색이 어렵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근 조업선이 외국인 선원 9명 구조
강풍·높은 파고 속 해경 등 해상·수중 수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사고 어선 승선원 11명 중 9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장 등 2명이 실종된 상태다.
5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상황을 보고받고 "해양수산부(해수부)와 해양경찰청(해경)은 경비함정 및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국방부, 제주도는 해상 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며 "현지 해상 기상을 고려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지방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t급 어선인 '7성진호'가 전복됐다. 출항 신고상 7성진호의 승선원은 8명이었으나, 해경 조사 결과 실제로는 1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이후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던 어선 '황금호'가 인도네시아인 선원 8명과 베트남인 선원 1명 등 총 9명을 구조했다. 이날 구조된 선원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선장 1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사고 직후 헬기를 투입해 항공구조사를 선내로 진입시켰지만 실종자 반응 신호는 확인하지 못했다. 현장에는 해경 경비함정 9척과 헬기 2대, 항공기 1대를 비롯해 해군 함정 1척,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9호 등 유관기관 선박과 민간 어선 3척이 투입돼 해상·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다만 사고 해역에 초속 12~14m의 강한 북서풍이 불고 파고가 2m 이상 높게 일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도 사고를 보고받고 해경과 어업관리단 등 소속 기관에 "구조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수협중앙회는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구조 활동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yek10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