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의힘이 6일 금융권 해킹에 북한 개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 박충권은 국정원·군·경찰 합동조사를 촉구했다.
- 은행권 대응 지연과 금융당국 관리 부실도 비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금융권 연쇄 해킹사고와 관련해 북한의 개입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며 국가정보원과 군·경찰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를 촉구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AI(인공지능)를 동원한 것으로 보이는 해킹에 금융 보안이 속수무책으로 뚫렸다"며 "신한·KB국민·하나은행 등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 7곳에서 7만건 안팎의 고객과 직원 정보가 유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현재 배후는 확인되지 않았고, 중국어 기반 AI 침투 도구의 흔적과 여러 나라 IP(인터넷주소)가 발견돼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도 "북한의 개입 가능성도 절대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2011년 농협 전산망 마비와 2013년 3·20 사이버테러는 당국 조사에서 북한 소행으로 결론 난 바 있다"며 "해외 IP가 광범위하게 쓰인 만큼 국정원·군·경찰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로 배후를 끝까지 가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은행들이 공격이 시작된 뒤 알아채기까지 짧게는 15시간, 길게는 무려 68시간이 걸렸다"며 "보안 우수 평가와 인증을 내세워 온 은행들의 자랑이 무색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또 "금융당국은 지난 7월 가이드라인에서 외부 노출 시스템이 AI 해킹의 표적이 될 것이라 경고하고도 이후 관리를 소홀히 했다"며 "경고만 해놓고 사후 관리를 방치하여 예견된 인재를 키운 셈"이라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재산과 개인정보를 지키는 일은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정부는 이번 사태의 침투 경로와 대응 과정을 국민께 낱낱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의 책임 소재를 끝까지 규명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