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원주문화재단이 7일 원주만두축제·대구 떡볶이 축제 연계를 밝혔다
- 두 축제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교차 홍보와 인증 이벤트를 한다
- 원주는 시장 연계, 대구는 전국 37개 떡볶이 업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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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원주만두축제 누적 41만명…시장 골목마다 먹거리·체험 활기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6 원주만두축제'가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과 손잡고 두 도시를 잇는 음식축제 교류에 나선다.
원주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같은 기간 열리는 두 축제를 연계해 교차 홍보와 방문 인증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만두와 떡볶이를 매개로 서로의 축제를 알리고 축제 방문이 다른 지역 여행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올해 원주만두축제는 '시장에서 한 판, 즐거울 만두!'를 슬로건으로 원주천과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통시장과 축제장을 연결해 시민과 관광객이 만두를 맛보며 원주의 시장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같은 기간 대구 iM뱅크 PARK 일원에서 개최된다. 떡볶이를 중심으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대구 14개, 다른 지역 23개 등 전국 37개 떡볶이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두 축제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홍보채널을 통해 상대 지역의 축제를 소개한다. 방문객에게 원주와 대구를 함께 찾는 '축제 투어'도 제안한다.
두 축제장을 모두 방문한 관람객을 위한 인증 이벤트도 마련한다. 원주만두축제와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방문을 각각 인증하면 양 축제가 준비한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원주만두축제는 전통시장 골목을 먹거리와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 공간으로 바꾸며 방문객의 발길을 모았다. 2025년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거리, 원일로 일원에서 열렸으며 원주시 집계 기준 누적 방문객은 41만명을 기록했다.
당시 중앙동 일대에서는 다양한 만두를 선보이는 판매 부스와 만두 빚기 체험, 쿠킹클래스가 운영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직접 만두를 빚고 맛보는 동안 지역 예술단과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시장 곳곳에 활기를 더했다.
축제의 열기는 먹거리 부스 밖으로도 이어졌다. 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게 만두 캐릭터 키링을 증정하는 소비 촉진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의류·신발·잡화 등 비식품 점포로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는 이러한 전통시장 연계에 다른 지역 음식축제와의 교류를 더한다. 원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대구를, 대구를 찾은 관광객에게 원주를 소개해 두 도시의 관광 교류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만두와 떡볶이는 누구나 좋아하는 친숙한 음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두 축제를 모두 즐기는 재미있는 축제 여행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콘텐츠를 활용해 다른 지역의 축제와 교류하고 축제와 관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도시를 잇는 교통편도 축제 연계 방문을 뒷받침한다. 원주와 대구는 중앙고속도로로 연결돼 있으며 원주종합버스터미널과 동대구터미널을 오가는 직통 고속버스는 약 2시간 30분이 걸린다. 대구북부시외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시외버스도 운행한다.
철도를 이용한 연계 방문도 가능하다. 원주역에서 중앙선 KTX-이음으로 경주역까지 이동한 뒤 동대구행 KTX로 환승하면 된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