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화하이제약은 7일 3분기 누적 순익이 급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원료의약품·완제약 판매 확대와 미국 사업 흑자전환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 유럽 승소 보상과 관세 환급, 혁신신약 상용화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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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10월 7일자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제약사 화하이제약(華海藥業·HUAHAI 600521.SH)이 2026년 3개 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대비 1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하이제약은 7일 저녁 2026년 3개분기(1~3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했다. 회사는 3개 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10억2800만~11억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19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경상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6억6200만~7억4300만 위안으로 145~17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하이제약은 실적 급증의 배경으로 본업 회복과 일부 비경상적 수익을 꼽았다.
원료의약품 사업은 글로벌 시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외 판매 채널과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신제품 판매를 빠르게 늘리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중국 내 완제의약품 사업은 의약품 공동구매 정책의 연장 시행에 따른 기회를 활용했다. 기존 공동구매 낙찰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동시에 12개 제품이 새롭게 공동구매에 선정되면서 기존 제품의 판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신규 제품을 확대했다.
미국 완제의약품 사업은 판매량 확대와 수익성 개선 전략을 추진하면서 경영 효율이 개선됐고, 이번 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여기에 발사르탄(고혈압과 심부전 치료 등에 사용하는 혈압강하제 성분) 관련 유럽 중재에서 승소한 이후 스위스계 글로벌 제약사 산도스(Sandoz)로부터 중재 및 변호사 비용을 지급받았으며, 미국 관세 환급까지 더해지면서 당기 이익이 추가로 증가했다.

최근 원료의약품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화하이제약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가 반기 실적 설명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핵심 원료의약품의 매출총이익률은 줄곧 45% 이상을 유지했다.
2026년 화학 원료와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부담에 대해서는 공정이 성숙하고 경쟁 구도가 안정된 일부 저수익 제품의 가격을 적절히 인상해 복제약 사업 전체의 매출총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실적 고성장의 배경에는 화하이제약이 추진해온 '혁신 신약+글로벌화' 중심의 3차 전환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회사는 가격 경쟁 중심에서 가치 경쟁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으며,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도 주요 단계에 잇따라 진입하고 있다.
올해 들어 혁신 신약 개발 속도도 빨라졌다. 화하이제약은 2026년 7월 첫 번째 1종 바이오 혁신신약인 '루이시치바이단항 주사액(瑞西奇拜单抗注射液)'을 승인받았다. 제품명은 '화이징(華亦凈)'으로, 중국 최초의 IL-36R 단일클론항체로 성인 전신성 농포성 건선의 급성 악화 치료에 사용된다. 이 제품의 출시로 화하이제약은 바이오 혁신신약 상용화에서 첫 성과를 거뒀다.
2026년 6월에는 두 번째 혁신신약인 HB0017 주사액의 신약 허가 신청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접수됐다. IL-17A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항체로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및 기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 여러 질환을 대상으로 5건의 적응증에 대해 임상시험 허가를 받은 상태다.
글로벌 사업개발(BD)에서도 성과가 나왔다. 올해 3월 스페인 제약사 알미랄(Almirall S.A.)과 라이선스 협력을 체결하고 여러 적응증을 겨냥한 신규 표적 단일클론항체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현재 화하이제약은 사업 구조도 단계별로 구축하고 있다. 대량 원료의약품 및 일반 복제약, 고난도 원료의약품 및 복잡한 복제약, 바이오시밀러 및 혁신신약 등 3개 사업군을 동시에 육성하고 있다.
글로벌화 전략 역시 기존의 단순 복제약 수출에서 벗어나 고난도 복제약, 바이오시밀러, 혁신신약, 고부가가치 CDMO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연구개발부터 생산·판매·공급·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