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도 증시가 8일 유가 급등과 금리 상승에 하락했다
- 센섹스30은 1.44%, 니프티50은 1.64% 내렸다
- 외국인 매도와 루피 약세가 증시 낙폭을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니프티50(NIFTY50) 22,231.80(-371.25, -1.64%)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8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국제 유가 급등과 글로벌 채권 수익률 상승, 루피화 약세 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면서 투자자 심리가 약화됐다.
센섹스30 지수는 1.44% 하락한 7만 1,593.24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1.64% 내린 2만 2,231.8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 수주 내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할 수 있다는 소식, 예멘과 사우디아라비아 일대의 정세 불안, 허리케인 상륙에 대비한 미국의 멕시코만 유전 시설 가동 중단 등으로 인해 국제 유가는 현지 시각으로 8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전일 대비 5% 급등하며 105달러를 넘어섰다. 유가 재급등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며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46% 올라 5.3540%를 기록 중이다.
높은 유가가 인도 경제 성장 전망을 악화시키고, 안전 자산인 미 국채 금리 상승을 부추기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인도 증시 이탈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9 거래일 동안 4,699억 루피(약 6조 5,316억 원) 상당의 인도 주식을 순매도했고, 연초 이후 현재까지의 누적 순매도액은 사상 최고치인 304억 달러(약 40조 9,002억 원)에 달하고 있다.
외국인 매도 충격으로 센섹스 지수는 32개월 만에 최저치, 니프티 지수는 18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내려 앉았다.
로이터 통신은 인도 증시가 올해 들어 세계 증시 대비 크게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양대 벤치마크 지수 모두 지난주 잠시 회복세를 보인 뒤 다시 과매도 영역으로 진입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30 아래로 떨어지면서 강한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퀴노믹스 리서치의 설립자 겸 연구 책임자인 G 초칼링감은 "현재 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글로벌 채권 수익률 상승, 루피화 약세,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자 자금 유출 등 상호 연관된 여러 요인으로 인해 압력을 받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근본적으로 높은 유가와 연관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초칼링감은 이어 "유가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몬순(우기) 강우량 부족과 낮은 저수량이 경제 전반에 걸쳐 가격 압력을 가중시키면서 주식 시장은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16개 주요 업종별 지수 모두 하락했다. 소형주 지수인 니프티 스몰캡100 지수와 중형주 지수인 니프티 미드캡100 지수는 각각 2.3%, 2.5% 내렸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3개 종목인 HDFC 은행과 ICICI은행,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각각 1.5%, 0.6%, 2.5%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압박했다.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는 장 마감 후의 7~9월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0.2% 내렸다. 분석가들은 TCS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이익은 14.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페이티엠, 원 모비퀵 시스템즈, 파인 랩스 등이 각각 5.2%, 4.5%, 4.4% 급락했다. 당초 이달 15일로 예정되었던 통합결제인터페이스(UPI) 일부 거래에 대한 가맹점 수수료 부과 시행이 연기될 수 있다는 보도가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