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중간선거 전 이란 공격 없다고 했다
- 생산적 논의는 진행 중이라며 해상 봉쇄는 유지하겠다고 했다
- 전쟁 부담 속 지지율·선거 구도 악화도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11월 3일 중간선거 전에는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란과 생산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라면서도 해상 봉쇄는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이란이슬람공화국과 생산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며 "11월 3일 미국에서 치러지는 중간선거 이전에는 어느 시점에도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임을 모두에게 분명히 해두고 싶다"고 적었다.
다만 압박은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란은 경제적으로도 군사적으로도 매우 나쁜 상태에 있으며 봉쇄는 완전한 효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량이 기록적이라며 "어젯밤 하루에만 2200만 배럴이 지나갔는데, 그중 이란에서 나오거나 이란으로 가는 것은 단 한 배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글 말미에는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대문자로 적었다.
이날 발언은 미국의 군사작전 재개 준비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직후에 나왔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전날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국방부가 며칠 전 중부사령부(CENTCOM)에 이란을 겨냥한 대규모 군사작전 재개 준비를 완료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지침에 구체적인 공습 개시 날짜는 명시되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정도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소식통들은 실제 작전 재개가 11월 3일 미 중간선거나 그보다 일주일 앞서 열리는 이스라엘 총선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스라엘 총선은 이달 27일이다.
이란 전쟁은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2%로 역대 최저에 머물렀다. 9월 조사에서 처음 32%를 기록한 뒤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공화당 지지층 내 지지율도 1월 86%에서 73%로 떨어졌다.
전쟁에 대한 여론도 악화했다. 지난 8월 조사에서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1%로, 3월 37%와 같은 달 초 34%에서 계속 낮아졌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지지가 3월 77%에서 69%로 줄었다. 응답자의 83%는 전쟁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봤다.
선거 판세에도 반영되고 있다. 9월 조사에서 등록 유권자들은 중간선거에서 어느 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43%, 공화당 35%로 답했다. 이 같은 차이는 올해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 민주당이 기록한 최대 격차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