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옵션 트레이더들이 12일 기술주 실적을 주시했다.
- 분산 거래는 개별 종목 변동성 하락으로 손실을 봤다.
- AI·반도체 실적이 변동성 반등의 분수령이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10월 12일 오전 08시1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10월11일 블룸버그통신 기사(Tech Earnings Loom Large for Hedge Funds Packed Into Dispersion Trade)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주식 옵션 트레이더들은 기술 기업 실적 발표가 연방준비제도(연준) 회의와 미국 중간선거와 맞물리는 가운데 시장이 정체 국면에서 벗어날지 주시하고 있다.
개별 종목 변동성 매수 포지션을 지수 포지션으로 상쇄하는 분산 거래 전략을 따르는 트레이더들에게는 대형 반도체·인공지능(AI) 기업이 실적을 내놓는 약 1주일이 핵심 구간이다. 이 시기에는 금리와 유가를 둘러싼 거시 테마보다 개별 기업의 실적과 전망이 더 크게 작용해 개별 종목 주가의 변동 폭이 커지고 미국 주식 바스켓 내 분산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번 시즌은 일부 분산 거래 트레이더에게 특히 부담스럽다. 개별 종목 변동성이 급락하면서 포지션의 평가손익이 큰 폭으로 악화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주가 급변동을 촉발할 만한 AI 수요와 반도체 설비투자 관련 새 소식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알렉시스 모부르게 어댑트인베스트먼트매니저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분산 거래는 7월 들어서기 전까지 매우 강한 모멘텀을 보였고 많은 펀드의 성과보수 구조는 최근 수익이 좋았던 거래에 비중을 늘리도록 강하게 유도한다"며 "이에 따라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 청산과 맞물린 7월 조정 이후 분산 포지션이 상당 규모로 다시 쌓였으나 이 포지션들은 현재 평가손실 상태"라고 말했다.
트레이더들에게 더 우려스러운 대목도 있다. 반도체 기업의 내재변동성이 S&P500 대비 갖는 프리미엄이 최근 축소됐고 실현 변동 폭도 비슷하게 줄었다는 점이다. 상관관계는 대형 거시 이벤트 뒤 나타났던 과거 조정 국면과 달리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헤지펀드 팟(pod)의 리스크 관리자들에게는 이 점이 특히 걱정스러울 수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나타난 분산 거래 손실은 상당 부분 내재 상관관계 급등에서 비롯됐고 거래의 실현 변동성 부문은 견조했다. 이 때문에 리스크 관리자들은 강제 청산 대신 포지션을 유지할 명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다.
모부르게 CIO는 "상방 콜옵션에 변동성 100을 지불하면서까지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매수하던 확신, 즉 이들 기술주가 중기적으로 두 배 또는 세 배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그 결과 표준적인 분산 거래는 내재 변동성과 실현 변동성의 스프레드가 모두 좁아지면서 손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현 시장 환경에서는 이 거래를 장부에 계속 두는 것을 정당화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실적 시즌에는 반도체와 메모리 종목이 실적 관련 변동성을 충분히 제공하는지가 한층 중요해졌다.
1분기 실적 발표 때 나타난 극단적인 실현 변동을 재현하기는 매우 어려울 수 있지만 옵션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실적 발표 당일 주가 반응을 반영하고 있다. 가장 큰 변동 폭은 늘 그렇듯 기술주에 반영돼 있다고 UBS그룹 파생상품 전략가 키어런 다이아몬드는 밝혔다.

기술주의 실적 관련 변동 폭 확대 기대는 올해 초 거둔 수익의 상당 부분을 최근 몇 달간 반납한 뒤에도 헤지펀드의 투자를 유지시킬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게는 주식 변동성 하락이 오히려 이 거래의 더 나은 진입 시점이 됐다.
에르베 기용 소시에테제네랄 플로우 전략·솔루션 총괄은 "기술주 비중이 큰 바스켓의 변동성 분산 거래에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실적 시즌 동안 이 거래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지켜본 뒤 비중을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며 "시장 참가자들은 여전히 분산 거래 영역에서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으며 AI 승자 대 패자 구도를 겨냥한 팔라듐 구조가 한 예"라고 말했다.
아드리앵 젤리오 프리말랩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평가손익 압박의 일부는 모든 체계적 분산 전략의 전반적 악화가 아니라 기술주 비중이 높은 바스켓에 국한된 문제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확대나 채권·외환 시장 충격 같은 대형 거시 충격으로 주식이 동조 흐름을 보이면 분산 바스켓의 성과는 더 나빠질 수 있다. 이 경우 개별 종목 변동성을 팔고 지수를 사는 역분산 거래의 위험 대비 보상은 훨씬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변동성지수(VIX) 전략에 주목하는 트레이더들도 분산 거래의 향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강제 청산이 나오면 VIX가 더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투자자들은 11월 만기 VIX 콜 스프레드로 미국 중간선거에 대비해 왔다.
모부르게 CIO는 "개별 종목 변동성 하락이 먼저 떨어진 신발이었다"며 "S&P500의 일간 3% 하락 같은 계기로 지수 변동성이 오르면서 두 번째 신발이 떨어지면 청산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