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가 12일 청년 50명 안팎을 뽑는 AI 육성제도를 신설했다.
- 참가자는 2년간 매월 300만원씩 총 7200만원을 지원받는다.
- 학위·취업보장 없이 문제해결형 프로젝트에 몰입하게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학력·전공 제한 없이 선발…서울대 AI연구원 협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려는 청년 50명 안팎을 선발해 2년간 매월 300만원을 지원한다. 학력이나 전공보다 문제 해결 의지와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선발하며, 참가자들은 2년간 총 7200만원의 성장지원금을 받으면서 자신이 기획한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다.
SK는 12일 2년제 비학위 인재육성 프로그램 'SK AIGEN(아이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AI와 세대(Generation)를 합친 이름으로, 기존의 강의·시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실제 문제를 직접 찾아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SK그룹 인재육성 플랫폼 '마이써니(mySUNI)'가 운영을 맡는다.

참가 대상은 2년간 전일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만 19~34세 청년이다. 기술·연구뿐 아니라 문화예술, 공공,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려는 의지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1기 모집은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선발 과정을 거쳐 12월 말 50명 내외를 확정한다. 첫 교육은 2027년 3월 시작한다.
교육 방식도 일반적인 인재육성 과정과 차별화했다. 정해진 과목을 먼저 배우고 과제에 적용하는 대신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필요한 역량을 쌓도록 설계했다. 1년 차에는 개인·기업·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발굴해 AI 기반 해결 프로젝트를 개인 또는 팀으로 기획하고 수행한다. 2년 차에는 참가자가 선택한 진로와 프로젝트에 맞는 현장에서 실전 경험을 쌓는다.

SK는 참가자들이 프로젝트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매월 300만원의 성장지원금 외에도 활동 공간과 역량 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서울대 AI연구원과도 협력해 AI 기술을 인문·사회 분야와 연결하는 통찰력을 키우고 구체적인 커리어를 설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아이젠은 대학 학위나 특정 기업의 취업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 SK에 취업하거나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하는 조건도 없다. 취업을 위한 직무교육보다는 참가자가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SK의 '인재보국' 철학도 반영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5월 강연에서 AI 시대에는 지식 습득과 시험을 위한 훈련보다 변화에 적응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SK는 앞으로 매년 참가자를 선발해 아이젠을 대표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키울 계획이다. 오는 28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컨퍼런스홀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를 열며, 세부 모집 정보는 아이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규 마이써니 총장은 "AI 시대에 맞는 역량을 키우고 싶은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젠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