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수현 충남지사가 12일 취임 100일 회견서 재정난 원인을 세수 결손으로 지목했다.
- 그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이 충남 재정 악화를 불렀다고 밝혔다.
- 민선8기 사업은 계승하되 민선9기 공약은 대규모 예산을 줄여 추진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X 공약 예산 최소화, 대형 사업 일정 조정·추경 활용해 정면 돌파
[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박수현 충남지사가 역대 최악으로 평가되는 충남도의 재정난에 대해 전임 도정의 책임이 아닌 3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박수현 지사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민선8기 주요 사업을 계승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민선9기 핵심 공약은 대규모 예산 투입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12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충남도의 재정 상황과 공약 사업 조정 여부를 묻는 기자 질문에 "충남의 현재 재정 상황은 역대 최악이라는 것이 지방재정 전문가들의 진단"이라며 "이러한 재정을 본 적이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재정난을 민선8기 전임 도정의 책임으로 돌리는 일부 주장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그는 "도민들이 불안해할 수 있는 상황에서 민선8기의 책임이라고 이야기하며 갈등까지 유발해서야 되겠느냐"며 정치적 책임 공방보다 재정 위기 극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신 박수현 지사는 재정난 이유에 대해 세수 급감을 들었다. 박 지사는 "2023년과 2024년, 2025년 3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이 발생하면서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쌓이고 쌓인 결과로 오늘과 같은 지경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은 전임 도정 사업을 이어가면서 재정 여건에 맞춰 투자 시기를 조정하는 방향으로 편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 지사는 "2027년 예산은 민선8기에 진행되던 주요 사업들을 승계"하겠다면서 "제 공약은 대체로 AI 대전환과 관련해 큰 방향을 잡고 연구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당장 내년에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마른 수건을 쥐어짜듯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재정 여건이 악화된 만큼 일부 사업의 속도 조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수현 지사는 다년도에 걸쳐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의 추진 일정을 조정하고, 기초자치단체에 지급하는 조정교부금 역시 2~3개월가량 지급 시기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사업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현재 예산 부서가 기계적으로 의무 절감을 검토하고 있지만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올해보다 예산이 15%가량 삭감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내년 추경을 통해 살려내고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정 확보를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앞서 민주당 중앙당과 민주당 소속 시도지사협의회 회의에서 올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과 세수가 현행 법령에 따라 지방재정에도 반영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충남도 세부 사업 가운데 약 700건을 직접 하나하나 점검하고 있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내년도 예산을 지혜롭게 편성하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