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에너지·HD현대오일뱅크가 12일 국감서 담합 의혹을 질타받았다
- 검찰은 두 회사가 2024년 7월부터 공급가를 담합한 혐의를 봤다
- 공정위는 경영진 개입 여부와 부당이익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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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헌 기자= SK에너지와 HD현대오일뱅크가 석유제품 가격 담합 의혹으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집중적인 질타를 받았다. 국회에서는 양사 직원들의 가격 인상 합의 과정에 경영진이 관여했는지 여부까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와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를 상대로 석유제품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해 질의했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SK에너지와 HD현대오일뱅크는 2024년 7월부터 석유제품 공급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던 시기 공급가격을 대폭 인상했으며, 이 과정에서 양사 팀장급 직원들이 사전에 가격 인상을 합의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것이 검찰 측 판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양사의 석유제품 가격 담합 혐의에 대해 심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김종화 SK에너지 대표는 "공정위의 조사 발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도 "담합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재판이 진행 중이고 공정위 심의도 시작된 만큼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직원들 사이에서 장기간 가격 인상 합의가 이뤄졌다면 경영진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합으로 인해 양사가 부당한 이익을 얻었는지도 규명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관련 사항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heone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