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구시가 12일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확대 대책을 밝혔다.
- 출자·출연기관 8곳은 의무 고용률에 미달했고 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고용 실적이 없었다.
- 대구시는 통합채용 연계와 경영평가 강화로 장애인 채용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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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출자·출연기관 경영 평가에 장애인 의무 고용 실적 반영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시·구·군을 비롯 산하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기관별 장애인 적합 직무 발굴과 채용 관리체계 개선에 나선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대구시 산하 12개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 현황의 경우 공사·공단 4개 기관 중 3개 기관은 법정 의무 고용률(3.8%)을 충족하고 있는 반면 2024년 1월에 출범한 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장애인 고용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8개 출자·출연기관은 모두 법정 의무 고용률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구·군과 협조해 장애인 공무원의 시 전입 시험 참여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퇴직·전출 등 인력 변동과 장애인 고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의무 고용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채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연계한 관리 체계를 강화해 기관별 장애인 고용 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경영평가 시 장애인 의무 고용 평가 항목이 없던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 의무 고용 이행' 지표를 신설하고 2026년 경영 실적(2027년 평가) 평가에 즉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평가지표 신설에 발맞춰 대구의료원은 2026년 중증 장애인 6명을 추가 채용해 장애인 고용률을 기존 1.55%에서 3.2%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와 구·군의 장애인 공무원 고용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2025년 말 기준 시(3.79%)와 군위군(2.94%)을 제외한 8개 구·군이 의무 고용률을 충족했으며, 군위군은 올해 9월 신규 임용을 통해 부족 인원을 충원했다.
앞으로 대구시는 구·군과 협조해 장애인 공무원의 대구시 전입 시험 참여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퇴직·전출 등 인력 변동과 장애인 고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의무 고용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또 내년 하반기 처음 시행하는 '공공기관 통합 채용'과 장애인 채용을 연계해 장애인 채용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채용은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 수요를 대구시가 취합해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필기 시험을 일괄 시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이 과정에서 기관별 장애인 고용 현황과 의무 고용 인원을 사전에 확인하고 장애인 구분 모집이 필요한 기관은 채용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장애인 고용은 단순히 법정 의무 고용률을 충족하는 차원을 넘어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기관별 업무 특성을 고려한 장애인 적합 직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