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나노는 13일 폴란드 국영 전력그룹 발전소와 촉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대상 발전소는 석탄·바이오매스 혼소와 바이오매스 전소 설비를 운영한다
- 나노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유럽 촉매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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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바이오매스 혼소 설비 적용…가스터빈·산업용 촉매로 사업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선택적 촉매 환원(SCR) 탈질 촉매 전문기업 나노는 폴란드 4대 국영 전력그룹 산하 발전소와 고성능 PLATE형 SCR 탈질 촉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급 대상은 대규모 석탄·바이오매스 혼소 설비와 100% 바이오매스 전소 발전설비인 '그린 블록(Green Block)'을 운영하는 발전소다. 그린 블록은 회사 측이 세계 최대 규모급으로 소개한 바이오매스 전소 발전설비다.
바이오매스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에는 알칼리 금속과 인 성분 등이 다량 포함돼 촉매 성능이 떨어지거나 막힘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이에 따라 촉매의 내구성과 설계 기술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나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유럽연합(EU)의 환경규제와 발전소의 기술 검증을 통과해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석탄·바이오매스 혼소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탈질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입장이다.
나노는 이번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폴란드 국영 전력그룹과의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동·서유럽의 화력·바이오매스 발전소와 가스복합발전(CCGT) 프로젝트로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아울러 가스터빈과 산업용 탈질 촉매 분야에서도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해외 매출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나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유럽 국영 전력 인프라의 까다로운 기술 기준을 충족하며 SCR 촉매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 신규 수주를 확대하고, 가스터빈·산업용 촉매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해외 매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