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러시아 노바크 부총리는 12일 경유 수출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 러시아는 올해 말 경유 수출을 월 350만 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산 경유 제재를 일시적으로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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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산 경유 제재를 일부 완화하자, 러시아가 미국이 제시한 물량을 넘어 전쟁 이전 수준으로 경유 수출을 대폭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알렉산드르 노바크 부총리는 12일(현지시간) 국영 방송 '로시야-24'에 출연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보겠지만, 러시아는 경유 수출을 늘릴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노바크 부총리는 "올해 말까지 경유 수출량이 월 300만~350만 톤에 달해 전쟁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다"며, 이번 수출 합의로 세계 경유 가격이 이미 5~6%가량 하락하는 등 시장 수급 균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러시아가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 우선 30만 톤(225만 배럴)의 경유를 즉각 공급하고, 11월에 50만 톤, 이후 100만 톤을 추가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행정부는 이를 위해 러시아산 에너지 수출에 대한 제재를 일시적으로 해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에너지 시설 휴전도 발표했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최소 6곳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감행한 점을 지적하며 "러시아는 에너지 휴전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wonjc6@newspim.com













